★ 산행사진

달음산 일출 산행

청사초롱(안동) 2010. 1. 3. 10:59

1. 산행일자 : 2010.  01.  01.(금)

2. 산행장소 : 달음산(587.5m)

3. 소 재 지  : 부산 기장

4. 참석인원 : 산꽃 회원 9명

5. 산행거리 : 약 5.6㎞+ α (04:28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좌천역~광산마을~옥정사~옥녀봉~달음산(추봉)~바위문~해매기고개~광산마을~좌천역

주요 지점

거리

도착

출발

소요
시간

휴식

    

 좌천역

 

 

05:17

 

 

 

 옥정사

 

05:54

06:02

00:37

00:08

 달음산 1.35, 상리 0.3

 이정목

 

06:36

06:40

00:34

00:04

 달음산0.63,옥정사1.9,예림마을1.0

 이정목(옥녀봉)

2.3

06:55

07:00

00:15

00:05

 달음산0.23,옥정사2.26,기도원0.6

 이정목(천마산 갈림)

0.1

07:04

 

00:04

 

 달음산0.2,옥정사2.36,천마산1.2

 달음산(추봉)

0.1

07:07

07:40

00:03

00:33

 옥정사 2.5, 광산마을 2.4

 이정목(월음산 갈림)

1.6

08:05

 

00:25

 

 달음산1.6,광산마을1.5.월음산1.0

 이정목

0.9

08:26

 

00:21

 

 달음산1.9,광산마을0.6,무궁사0.7

 이정목

0.6

08:35

 

00:09

 

 달음산 2.4

 좌천역

 

08:59

 

00:24

 

 

    

5.6+α

 

 

02:52

00:50

 03:42

 

7. 교통

   - 시내버스 : 기장군청                             

 

8. 산행지도 및 산행거리

   기장군청(☜ 클릭)

 

   ※ 달음산 소개(기장군청)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鷲峰)산이라 적고 있는데 옛 기장사람들은 추봉산 또는 축봉산이라 불렀다.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月蔭山)이라고도 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독수리(鷲)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현 千聖山)이다. 기장현읍지에도 원적산의 맥이 동쪽으로 뻗어 백운산을 낳고 백운산이 다시 멀리 동쪽으로 뛰어 동해에 맞대면서 달음산을 이룬 것이라 적고 있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이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主峰)의 이름은 취봉(鷲峰)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玉女峰)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源流)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鷲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玉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鷲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玉井)사라고 한다.

 

9. 산행사진

▲ 달음산 일출 산행을 하기 위하여 안동에서 01:04에 출발하는 부전행 무궁화호에 몸을 실은지 3시간 10분 만에(04:14 도착) 도착한 좌천역. 아이러니하게도 멋진 일출 장소를 가지고 있는 이곳 좌천에서는 다른 일출을 맛보기 위해 정동진을 찾는가 봅니다. 

 

▲ 경인년 첫 아침밥을 준비하기 위해서 좌천역 광장에서 떡꾹을 끓이고 있는 산타님. 강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소금을 준비하지 않아 다소 싱겁게 먹을 뻔한 떡꾹이었지만 하루님이 준비한 고미, 김치. 계란말이, 김 등을 넣으니 정말 맛있는 떡꾹으로 변하였답니다. 취위를 녹이는 떡꾹을 먹고 05:50경에 출발하려고 좌천역에서 기다리던 중 성급한 회원님들 덕분에 20분 정도 당긴 시간에 일출 산행에 나섰습니다. 

 

▲ 어움에 묻힌 좌천이라 방향을 잡기에 힘들었는데 역 앞 삼거리에서 해맞이 행사 관계로 교통정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달음산 가는 길을 물어 방향을 바로 잡고 좌천초교 옆을 지나 옥정사로 오르는데 웬 절만 표지만 즐비.....  그래도 목적지인 옥정사가 있어 반가웠답니다.

 

▲ 달음산 월경. 달음산 이름 자체에서 느낄 수 있듯 아마 달과 연관되어 있는 산인듯한데 역시나 달빛이 넘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 무궁사와 옥정사 갈림길. 우리 팀은 옥정사를 들머리로 월음산 방향으로 하산을 하려고 하기에 우측으로.... 산타님이 오늘 산행로를 가르키고 있네요. 

 

▲ 옥정사 오르는 길의 야경. 

 

▲ 가로등과 매치되는 달음산 달. 

 

▲ 옥정사(玉井寺). 

 

▲ 옥정사 입구의 이정목. 정상까지 1.35㎞라 정상에 넘 일찍 오르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지라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화장실 다녀오고, 옷깃도 새로 여미고...). 하지만 이표지판은 잘못된 표지판인 것 같습니다. 옥정사에서 달음산까지는 2.5㎞ 였습니다.

 

▲ 옥정사에서 달음산까지 2.5㎞임을 알려주는 이정목. 

 

▲ 달음산(추봉)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옥녀봉 오르는 계단. 이곳에서의 일출도 괜찮을 듯 싶었지만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싶은 마음에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금 달음산 정상으로 이동.

 

▲ 옥녀봉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장안읍 주변 풍경. 정 중앙에 저희가 산행을 시작한 좌천역 불빛이 일렬로 서있어 역사(驛舍)임을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 옥녀봉 좌측으로 보이는 달빛과 마을 길을 수 놓은 가로등 불빛. 정말 멋진 산행지였답니다. 

 

▲ 옥녀봉에서 본 달음산 정상 추봉. 

 

▲ 이곳은 옥녀봉과 추봉 사이의 천마산 갈림길. 천마산은 이곳에서 약 1.2㎞ 정도. 

 

▲ 달음산 정상에서의 장안읍 야경. 구름 뒤로 서서히 붉은 기운이 감도는 것을 보니 새해가 떠오를 모양.

 

▲ 달음산 정상표지석. 이미 정상 주변 좋은 일출 장소는 산행객 및 일출객으로 점령되어 있었으니.... 

 

▲ 점차 카메라가 자신의 기능을 찾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일출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 달음산 일출을 보려는 인파.  

 

▲ 2010년을 밝히는 첫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바다. 

 

▲ 드디어 경인년을 밝히는 첫 태양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 붉은 기운을 감싸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소망을 이루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그리고 새해 수능을 치르게 될 큰 딸 시험을 잘 치르게 해달라는 염원도 함께 빌어 보았습니다. 

 

▲ 멋진 일출을 보았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일출객들. 아쉬움 탓인지 아직 다 빌지 못한 소망이 남아 있음인지..... 

 

 

▲ 마냥 이곳에 머물수 없어 아쉬운 발걸음을 좌천역으로 옮겨 놓습니다. 

 

▲ 바위문 부근에서 바라본 달음산 정상부. 

 

▲ 이쪽은 천마산, 치마산, 문래봉 줄기. 

 

▲ 어둠에 묻혔던 장안읍의 풍경이 들어내시 시작하고....  해안선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보입니다.

 

▲ 광산마을과 월음산 갈림길. 월음산으로 가려다 특이한 것이 없을 것 같아 광산마을로 하산. 

 

▲ 광산마을에서 기도원으로 향하다 해매기고개롤 오르는 길과 갈리는 곳에서 올려다 본 달음산. 

 

▲ 광산마을 뒷편의 등산안내도. 

 

▲ 각 코스별 이정거리도. 

 

▲ 야음으로 찍지 못하였던 달음산 등산안내도. 

 

▲ 산행을 마치며 뒤돌아 본 달음산.  

 

▲ 해운대와 부산을 오가는 버스시간표. 

 

▲ 요건 요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