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함백산(咸白山) 雪산행사진

청사초롱(안동) 2009. 2. 2. 10:37

1. 산행일자 : 2009.  1.  31. (토)

2. 산행장소 : 수리봉(守理峰, 1,214.0m), 창옥봉(1,238.0m), 함백산(咸白山 1,572.9), 은대봉(銀臺峰, 1,442.3m)

3. 소 재 지  : 수리봉(강원 태백), 창옥봉, 함백산, 은대봉(강원 정선, 태백)

4. 참석인원 : Solo

5. 산행거리 : 약 12.7㎞ (약 05:07 소요)    ※ 두문동재~38번 국도까지 약 4㎞ 제외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유일사~화방재~수리봉~창옥봉~만항재~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싸리재)

주요 지점

거리

도착

출발

소요
시간

휴식

    

 

 유일사

 

 

07:29

 

 

 

 

 화방재

1.0

07:38

 

00:09

 

 

 

 수리봉

 

08:07

08:09

00:29

00:02

 

 

 창옥봉

 

08:19

 

00:10

 

 

 

 국가시설물

 

08:50

 

00:31

 

 

 

 만항재

3.45

08:58

09:00

00:08

00:02

 

 

 등산안내도

 

09:03

 

00:03

 

 

 

 도로

 

09:38

 

00:35

 

 함백산 1.9 표지판

 

 갈림길

 

09:40

 

00:02

 

 함백산 1.8(임도), 함백산 1.2

 

 함백산

2.85

10:12

10:20

00:32

00:08

 

 

 갈림길

 

10:36

 

00:16

 

 능선길과 지금길 갈리는 곳

 

 갈림길

 

10:47

 

00:11

 

 능선길과 지름길 합쳐지는 곳

 

 제3쉼터

 

10:56

 

00:09

 

 함백산 1.1, 두문동재 4.16

 

 제2쉼터

 

11:18

 

00:22

 

 함백산 2.14, 두문동재 3.12

 

 제1쉼터

 

11:37

 

00:19

 

 함백산 3.87, 두문동재 1.39

 

 은대봉

 

12:10

12:15

00:33

00:05

 

 

 두문동재(싸리재)

5.4

12:36

 

00:21

 

 

 

 38번 국도

3.5

13:15

 

00:39

 

 

 

    

16.2

 

 

05:29

00:17

 05:46

     ※ 제2쉼터에서 제1쉼터 1.73㎞(소요시간 19분), 제1쉼터~은대봉 0.8㎞(33분)

         제1쉼터에서 은대봉 0.8㎞ 구간은 경사지가 급하지도 않은데 33분 소요되었던 것으로 보아 거리표시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음.         

     ※ 구간거리 표시는 포항셀파산악회에서 측정한 것을 기준으로 삼은 것임.

     ※ 유일사~화방재 구간도 네이버 지도검색에서 1.69㎞도 나오나 실제 걸어본 결과 10분에 주파한 것으로 보아 약 1㎞ 정도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7. 교통

     - 화방재 방면

터미널 → 유일사, 화방재

화방재, 유일사 → 터미널

 

터미널

유일사

화방재

상동

상동

화방재

유일사

터미널

 

06:25

06:45

06:47

06:50

06:50

06:53

06:55

07:35

 

07:00

07:30

 

 

 

 

07:30

장성행

 

07:55

08:25

08:27

 

 

08:27

08:29

08:52

 

08:15

08:40

08:42

09:05

09:10

09:37

09:39

10:00

 

10:30

10:55

10:57

11:20

11:35

11:58

12:00

12:25

 

12:20

12:50

12:52

 

 

12:52

12:54

13:17

 

13:20

13:45

13:47

14:10

14:30

14:53

14:55

15:20

 

16:50

17:15

17:17

17:40

17:45

18:08

18:10

18:35

 

18:00

18:40

18:42

 

 

18:42

18:44

19:07

 

19:00

19:25

19:27

19:50

19:50

20:13

20:15

20:40

 

22:15

22:42

22:44

 

 

22:44

22:46

23:09

      ※ 유일사에서 화방재 도보로 약 10분 소요.

 

      - 두문동재(싸리재) 방면

         대중교통 없음. 태백, 고한에서 택시 이용.

 

  ▣ 함백산(咸白山)

  함백산은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이다. 하지만 높이에 비해 산행은 별로 힘들지 않은 편에 속한다. 들머리로 이용되고 있는 두문동재(싸리재)와 만항재의 높이가 1,268m, 1,330m나 되기 때문이다. 만항재는 우리나라 고개중 포장된 고개로서는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화방재에서 두문동재(싸리재)까지는 백두대간이다.

  자장천 계곡에는 5대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정암사(淨巖寺)가 있다. 636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정상에는 소백산과 더불어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주목 군락이 있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간다는 고산수목이다. 겨울산행을 하다보면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이나 상고대가 추위조차 잊게 만들 정도로 절경이다. 하지만 정상에 중계소 위치하고 있어 정상부근까지 차도가 있는 것이 옥의 티이다. 

 

▲ 눈꽃 축제 때문에 이른 시간인데도 유일사 주차장은 벌써 포화상태입니다(07:29경).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태백산에 가 있지만 저의 관심은 반대편 함백산에 가 있습니다. 

 

▲ 유일사에서 화방재를 향해 국도를 따라 오르던중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수리봉이 보입니다.

 

▲ 화방재의 모습입니다. 유일사에서 약 10분 걸어 도착하였답니다. 산행로는 우측 소도방범초소 뒤에 있는 민가 사이로 올라가면 됩니다. 

 

▲ 이른 시간에 혼자 올라오는 사람이 이상하였는지 저를 한참 쳐다보시더군요. 민가 사이로 올라서면 산불조심 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사진에서 파랗게 보이는 표지판입니다. 

 

▲ 수리봉 도착(08:07경). 화방재에서 3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이곳 수리봉에 도착합니다.

 

▲ 수리봉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잠시 나타나다 산죽을 뚫고 지나가면 평이한 산행로가 나옵니다. 창옥봉은 정상표지석도 없고, 안내표지판도 없습니다. 다만 산악회 리본 몇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 08:50경 국가시설물 앞 도착.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시설물 정문으로 난 길(차도)을 따라가면 화방재로 나가게 됩니다.

 

▲ 산행로에서 이탈하여 도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낙엽송이 이렇게 멋지게 보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커다란 카메라(삼각대 설치해 놓고)로 설경을 담는 분이 세분 있었습니다. 

 

▲ 화방재 방면에서 창옥봉~수리봉 가는 길 입구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함백산을 가려면 화방재로 올라오지 말고 노란 삼각교통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약 2분 정도 진행하면 "함백산등산로" 표지판이 길가에 서있답니다.

 

▲ 만항재 정상표지석. 해발이 1,330m나 되는 군요. 

 

▲ 위에서 설명하였던 곳입니다. 뒤에 등산안내도도 설치되어 있죠. 

 

▲ 함백산 등산안내도. 

 

▲ 아무도 가지 않은 이 길을 때로는 무릎 이상까지 빠지며 나가야 할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무도 동행하지 않은 혼자만의 고독한 산행. 오늘은 눈이 함께 하기에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되질 않습니다. 다만 길 비슷한 곳으로 무작정 가야만 했습니다. 

 

 

▲ 함백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다시 옆에 나타났습니다(09:31경). 만항재를 정각에 출발하였으니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 09:30경 제단 도착. 

 

▲ 제단 옆의 낙엽송 한그루가 외로운 것인지, 아니면 청초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 것인지... 

 

▲ 09:38경 태백선수촌 넘어 가는 도로 도착. 이곳에서 길을 건너면 함백산 1.9㎞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 것이죠.  

 

 ▲ 도로를 건너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임도를 약 100m 정도 오르면 임도와 산행로가 갈리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함백산 1.8㎞(임도), 함백산(1.2㎞). 산행하고자 온 사람이 임도를 따라 간다는 것은 존심이 허락치 않쵸. 그래서 우측 산행로 선택하여 또 전진.

 

 

▲ 함백산 정상은 끊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보이질 않네요. 

 

 

  

 

▲ 높이를 더하면서 본격적인 눈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10:12경 함백산 정상. 만항재에서 1시간 20분 소요. 

 

 ▲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잠시 사람을 기다려 보아도 오질 않네요. 안동 오두막산악회에서 두문동재~화방재 산행한다고 하여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였는데...

 

 ▲ 함백산 정상부. 정상표지석은 이 돌탑 뒤에 있습니다. 함백산 정상에 잠시 서 있으려니 바람도 더욱 세차게 불기 시작하고 눈도 더욱 많이 내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은대봉으로 가려고 하는데 오데로 가야 할지.... 

  정상부를 내려서 이쪽 저쪽 약 5분여 헤매다가 우측으로 시설물 방향으로 내려섰더니 희미산 산행로가 보여 따라가 보았더니 철책이 나타나고 리본 몇개가 반갑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철책을 따라 북쪽을 향해 쬐금 더 진행하며 길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철책 안에 서 있는 주목에 환상의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말답게 고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철책을 벗어나 좀더 진행하게 되면 이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삼거리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다 저는 우측 능선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표지기가 많이 걸려 있는 길은 지름길로 이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 이곳이 좀 전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지는 곳입니다.

 

 

▲ 안내표지판이 서 있지만 애매하답니다. 

 

▲ 중함백이줄 알았는데 나중에 그림도를 보니 중함백은 다른 곳. 하지만 중함백 표지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 제3쉼터.  

 

 

▲ 제2쉼터. 적조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사람을 만났습니다. 남자1, 여자3명으로 구성된 팀.

 

▲ 제2쉼터 안내도. 

 

▲ 제1쉼터. 제2쉼터에서 19분 만에 왔는데 거리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제1쉼터에서 은대봉까지 0.8㎞라고 되어 있는데 경사도도 별로 였는데 제 걸음걸이로 33분 소요되었습니다. 제2쉼터에서 제1쉼터까지 1.73㎞가 넘 가깝다고 생각하였는데, 제1쉼터에서 은대봉 0.8㎞는 넘 멀었습니다.

 

▲ 은대봉에서 단체 산행객들을 만나 처음으로 사진 남기게 되었습니다. 

 

 

 

 

 

▲ 두문동재의 백두대간 안내도. 요기는 한술더떠 은대봉에서 제1쉼터까지 0.29㎞라고 되어 있네요. 어는 것이 맞는 것인지?  

 

▲ 두문동재 정상표지석. 

 

▲ 두문동재에서 은대봉 방면의 안내도. 

 

▲ 두문동재에서 38번 국도(태백방면으로)로 내려가야 차를 만날 수 있기에 이 눈길을 약 4㎞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 싸리재길과  38번 국도가 만나는 곳.

 

  아무도 세워주지 않아 태백택시회사에 콜 하였는데 이 분이 길을 잘못들어 할 수 없이 태백방면으로 타박타박 걸어내려가고 있었는데 용인에서 눈축제장으로 가시던 분이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자리도 많지 않았는데(아이까지 4명)....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지만 지금도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네요. 이다음에도 저도 차를 사게 되면 다른 분에게 꼭 보은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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