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조령산(28-2) ~ 마역봉(68-2)

청사초롱(안동) 2007. 9. 21. 14:56

1. 산행일자 : 2007. 9. 20. (목)

2. 산행장소 : 조령산(鳥嶺山, 1,025m) ~ 신선암봉(神仙巖峰, 937m) ~ 깃대봉(835m) ~ 마역봉(馬驛峰, 925m)

3. 참석인원 : 청사초롱(My)

4. 산행거리 : 약 ?.?㎞ (약 08:30 소요)

5. 산행사진

    - 희양산을 가려다 마운틴님의 자제분 운동회 관계로 취소되어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지난 번 주츨산~부봉 산행시 염두에 두었던 조령산~깃대봉 코스를 돌아보기로 마음먹고 안동에서 05:58 점촌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점촌에서 문경터미널 까진 시내버스, 문경터미널에서 관문(문경새재주차장) 까지는 완행으로 갈아타기를 반복하여 08:30분 주차장에 도착 곧 바로 수안문보까지 직행하였으나 아뿔사 수안문보에서 올라가는 산행로를 찾을 수 없지 않은가. 이리저리 돌아보아도 도저히 찾지 못하여 장승공원 갈림길 좌측의 계곡을 건너기로 마음막고 계곡을 건너다 너무 힘을 준 나머지 무게 중심을 이기지 못하여 오른 발이 물에 빠지는 수난을 겪으면서 산행로를 찾던 중 비닐하우스로 뒤로 돌자 희미하나마 산행로를 찾을 수 있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 주흘관 왼쪽 성벽 끝 절벽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수문안보. 보를 건너야 하나 물이 많아 포기 

 

▲ 장승공원에서 자세히 보면 보이는 비닐하우스. 뒤로 돌면 희미한 산행로 보임

 

▲ 희미한 산행로를 발견하고 약 20m 정도 오르면 우측으로 아래 계단 나타남

 

▲ 지금은 산행로가 폐쇄된 탓에 계단 흔적만 남아 있음

 

▲ 계단을 오르자 확연히 보이기 시작하는 성터

 

▲ 산행로에 설치된 의자는 온전한 모습으로 형체를 보존하고 있음.

 

    ▲ 벌초를 하여 단정한 묘가 나타나나 여기서 산행로를 찾기가 다소 어려웠음. 추측컨대 중앙의 약간 비어 있는 부분이 등산로가 아닌가 싶음. 저는 이 묘 좌측(약 20m 거리)에 또 하나의 묘가 있으며 그 묘 위로 길을 따라 약 30m정도 오르자 옛 등산로가 보여 길을 찾았음.

 

   ▲ 잘 정비된 계단이 나타나면 여기서부턴 정상까지 길이 양호한 편임. 이정목의 안내표지기는 일부러 제거하였는지 보이질 않고 이정목만 우두커니 서 있네요.

 

▲ 이 갈림길에서 우측은 백제궁으로 가는 길이므로 직진(또는 우측)하면 됨

 

▲ 성벽을 계속 오르다 발견한 표지판, 그러나 흉물스럽게 땅에 떨어져 뒹굴고 있음

 

▲ 862.1봉 아래 설치되어 있는 로프

 

▲ 862.1봉 아래 우회길과 마주치는 곳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누군가가 주워 나무사이에 끼워 놓았네여)

 

▲ 862.1봉에서 약 5분 오르면 나타나는 헬기장

 

▲ 이화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헬기장에서 약 30분 거리

 

▲ 갈림길에서 약 70m 위에 위치한 조령샘

 

 

 

   ▲ 정상에서 약 1~2분 정도면 도착되는 이정목. 4.55㎞ 약 2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였으나 휴식시간 제외하고도 3시간여만에 3관문 도착.

 

   ▲ 로프지대. 조령산~깃대봉 코스는 로프의 연속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위험코스도 간간이 나타나고 바람도 곁들여 약 3시간 동안 헤쳐나오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고, 이 구간은 동행자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 조령산에서 첫번째 내리막에 위치하고 있는 신풍리 갈림길 안내표지판

 

▲ 비는 내리지 않지만 안개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 최대한 안전을 생각하며 산행

 

▲ 괴산군 방면. 저기가 신풍리 인지....

 

▲ 절골 갈림길 괴산 쪽으론 내려가는 길이 종종 보이나 새재길로 하산 길은 보이지 않네요.

 

   ▲ 로프를 잡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 발걸음도 무뎌질 즈음 신선암봉(신선암봉은 왼쪽 절벽 위)을 발견하고 힘을 내 봅니다.

 

   ▲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구름 때문에 사위가 어둠에 있다 갑자기 저 멀리 조령산이 모습을 보여 줌을 땡겨 카메라에 담고, 다시 찍으려고 하였을 땐 다시 운무 속으로 잠겨 버렸습니다.

- 신선암봉 오르기 전 조령산을 바라본 모습 - 

 

▲ 운무 사이로 지난 번 산행한 부봉(제4~6봉)이 보이고. (3개의 봉우리 중 좌측 봉우리가 부봉 제6봉)

 

   ▲ 잠시 신선암봉에서 신선이 되었으나 아무도 오질 않아 신선이 된 것 혼자 자축하며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다시 빠듯한 여정을 생각하여 짐을 챙겨 출발

 

▲ 우측 봉우리가 조령산, 좌측은 신선암봉

 

▲ 석문 - 제가 보기엔 속리산에 있는 석문과 비슷하여 붙였음

 

▲ 멀리서 보았던 부봉이 코 앞에 다가왔고....

 

▲ 왼쪽에 약간 솟구쳐 올라 있는 암봉이 월악산 영봉

 

▲ 지루하게 느껴졌던 조령산 ~ 조령 코스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 깃대봉 갈림길에서 300m 거리에 있는 깃대봉 정상.

- 정상석 사면을 둘러보아도 똑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

 

▲ 제3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이정목(조령산 5㎞)

 

   ▲ 마역봉(일명 마�봉, 마폐봉) 입구에 서 있는 이정목. 불과 100m 정도 걸어왔는데 갑자기 1㎞ 늘어 났습니다.

 

▲ 마역봉 정상표지석

 

▲ 신선봉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 기회로 미루고 곧 바로 하산

 

▲ 제3관문(조령관)

 

▲ 문경새재 버스정류장에 있는 시내버스 시간표

 

▲ 흔들리지 않게 찍으려고 넘 노력한 탓에 흔들려 버려서....(다음 산행시 잘 찍어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