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청량산(淸凉山) 산행 (1-4)

청사초롱(안동) 2007. 10. 5. 21:14

1. 산행일자 : 2007.  10.  5. (금)

2. 산행장소 : 청량산(靑凉山, 870.4m, 주봉 : 장인봉(의상봉))

3. 참석인원 : 마운틴, 청사초롱

4. 산행거리 : 약 9.1㎞ (약 05:15 소요)

5. 산행사진

     - 청량산은 태백산에서 갈려 나온 일월산의 서남쪽 24km 지점에 우뚝 솟은 신령한 산으로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 안동시 도산면, 예안면과 접경을 이루고있으며 도립 공원 지정 면적이 52.8㎢이다. 옛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전남 영암의 월출산, 경북 청송의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의 암석은 변성암류와 퇴적암류로 되어 있는데 퇴적암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량산은 주세붕이 명명한 열두봉우리를 주축으로 하고 태백산 황지에서 시원(始源)한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 산봉우리마다 숱한 신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이 산은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는 안동에 속해 있다가 1895년 행정구역 개편시 봉화에 편입되었으며, 1982년 8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청량산을 수차례 찾았지만 여태껏 수박 겉�기식이여서 청량산의 진미를 느껴보지 못한 만큼 이 번 산행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청량산 곳곳의 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종주코스를 선택하였다. 

▲ 지금까지 입석을 들머리로 삼았는데 이번 산행은 역으로 청량폭포를 들머리로 삼았다(식당 바로 앞에 청량폭포가 있으나, 수량이 작아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 같음) 

 

▲ 두들마을로 올라가는 시멘트포 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등산로" 표지판에서 정면으로 올라서야 장인봉으로 오를 수 있음.

 

▲ 장인봉이 저 멀리 보이고 장인봉 좌측 끝부분에 전망대가 있으나 잘 보이지 않네요. 

 

▲ 절벽 아래 토종 벌통이 놓여져 있네요. 조거 무척 맛있을 텐데. 후환이 두려워 입맛만 다시며 지나칩니다.

 

▲ 삼십여분을 올랐을까 이제 장인봉(의상봉)이 코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 산행시작 50여분 만에 드뎌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침 식사를 챙겨 먹고 온 탓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 갈림길에서 한숨을 돌리고 곧바로 장인봉으로 오르니 철계단이 나타납니다. 예전에 이런 시설이 없어 기어올랐는데...

 

▲ 청량산의 주봉 장인봉(의상봉)의 표지석이 넓다란 정상부를 장식하고 있네요.

 

▲ 장인봉의 유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좋네요.

 

▲ 지난 봄 산행땐 찾지 않은 탓에 장상표지석 옆에서 자취를 남겨봅니다.

 

▲ 장인봉 끝자락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수려한 낙동강과 국도35호선, 좌측 멀리 안동호의 모습,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 이 모습만 본다면 우리나라는 산만 있는 것 같습니다.

 

▲ 안동호를 댕겨 봅니다.

 

▲ 장인봉 건너편 축융봉(가운데 제일 높은 봉)과 그 능선.

 

▲ 금강님 부러우라고 개인사진 자꾸 올려 놓습니다. ㅋㅋ

 

▲ 선학봉을 스쳐 계곡으로 내리꽂다 다시 자란봉으로 오르려면 이 계단을 반드시 올라가야 하죠.

 

▲ 건너편이 선학봉이고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이곳이 자란봉입니다. 내년 5월이면 이 곳에 국내 최장의 현수교가 놓여질 예정이랍니다.

 

▲ 뒷실고개에서 연적고개로 넘어가는 길목에 설치된 계단. 대둔산의 220계단엔 못 미치지만 청량산에도 수 많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 문득 뒤돌아보니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이 연이어 펼쳐져 있군요.

 

▲ 제일 멀리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장인봉이고, 현수교 설치 공사를 하기 위해 파헤쳐진 자란봉.

 

▲ 청량산의 특징은 못올라가는 봉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봉우린 탁필봉. 바로 앞 연적봉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 탁필봉 표지석.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표지석입니다.

 

▲ 수 없이 올랐던 자소봉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물론 자소봉도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널찍한 전망대까지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딱 한분의 산행객이 있다 내려올려는 참에 저희가 올라와 서로 상부상조.

 

▲ 금년 산행중 가장 날씨가 좋아 멀리 일월산이 보입니다.(줌 업)

 

▲ 중식을 자소봉에서 해결하고 경일봉으로 가던 중 뒤돌아본 자소봉과 전망대.

 

▲ 오늘 산행의 마지막 경일봉 표지석. 경일봉은 무심코 내려오면 이정표가 없어 그냥 내려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청량사와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는 병풍 같은 기암괴석群.

 

▲ 어풍대에서 바라 본 연화봉(청량사 정면에 보이는 봉).

 

▲ 하산 길의 청량계곡. 수년 전 대형참사 이후 도로를 잘 정비한 탓에 다시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 기암절벽 아래에 위치한 응진전.

 

▲ 청량산의 또 다른 백미 금탑봉의 전경.

 

▲ 청량산에 위치한 유일한 폭포 청량폭포. 수량이 적어서인지 위용이 별로네요.

 

▲ 청량산을 유유히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

 

▲ 장인봉(의상봉)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안~녕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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