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형제봉(兄弟峰)~속리산(俗離山) 산행

청사초롱(안동) 2013. 2. 19. 16:55

1. 산행일자 : 2013. 02. 17.(일)

2. 산행장소 : 형제봉(兄弟峰, x828m)~속리산(俗離山, △1,057.7m)

3. 소 재 지  : 충북 보은, 경북 상주

4. 참석인원 : 산타, 청사초롱(2명)

5. 산행거리 : 약 15.7㎞ (07:00 소요)

6. 산행거리 및 상세시각

주요 지점 거리 도착 출발 소요
시간
휴식     
 갈령     08:37      형제봉 2.0, 천왕봉 8.6
 갈령삼거리(백두대간) 1.3 09:11   00:34    천왕봉 6.6, 형제봉 0.7, 갈령 1.3, 비재 3.6
 형제봉 0.7 09:27 09:44 00:16 00:17  
 피앗재 1.6 10:17   00:33    
 667봉(119표지목)   10:40   00:23    
 휴식   10:50 10:54 00:10 00:04  
 119표지목(16-06)   11:03   00:09    
 전망대   11:31   00:28    좌측으로 형제봉, 구병산 조망할 수 있음
 도화리 갈림길   12:04   00:33    천왕봉 0.6, 도화리 2.1
 천왕봉(중식) 5.0 12:21 12:41 00:17 00:20  
 법주사 갈림길 0.6 12:57   00:16    법주사 5.1, 문장대 2.8, 천왕봉 0.6
 신선대 주막 1.7 13:39 13:55 00:42 00:16  문장대 1.1, 경업대 0.6, 천왕봉 2.3
 문장대 1.1 14:20 14:36 00:25 00:16  화북주차장 3.5, 천왕봉 3.4, 법주사 5.8
 오송폭포 3.4 15:28 15:32 00:52 00:04  
 화북주차장 0.3 15:39   00:07    
     15.7     05:45 01:17  07:02
 

7. 교통 : ()

   ◆ 갈령방면 : 

    - 상주 ~ 화북행 시내버스 이용 갈령 갈림길에서 하차하여 갈령까지 도보이동

      ※ 갈령터널이 뚫려 갈령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없음.

 

8. 산행지도

    - http://cafe.daum.net/K.San?t__nil_cafemy=item

 

9. 산행사진

   - 

 

 

▲ 해발 443m의 갈령. 상주에서 화북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 고개에서 좌측은 형제봉, 우측은 청계산으로 간다.

 

 

▲ 청계산 들머리에 세워져 있는 표지목.

 

▲ 갈령에서 계속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첫번째 넘는 바위능선.

 

▲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좌측으로 도장산이 보이고 갈령을 넘는 구도로와 신도로가 보인다.

 

▲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이 올려져 있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

 

▲ 마치 곰을 뒤에서 보는 듯한 형상의 바위. 곰바위라고 명하노라.  ㅋㅋ

 

▲ 화북으로 들어가는 국도. 앞쪽에 청화산과 시루봉이 이어져 있고 그 건너 쌍룡계곡 우측에 도장산이 자리잡고 있다.

 

▲ 갈령에서 형제봉으로 오르던 중 북쪽 방향으로 보이는 속리산. 좌중앙 제일 높은 봉이 천왕봉이고 우측 바위능선이 비로봉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좌측 능선을 따라 오늘 문장대까지 가야만 한다. 쉽지 않아 보이는 길~~~~

 

▲ 형제봉에서 속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해 보이지만 피앗재에 이르러서는 해발 300대 정도로 떨어졌다가 다시금 올라야 한다. 직선으로 이어지던 능선이 667봉에서부터 좌측으로 휘어진다.

 

▲ 가야할 형제봉. 좌측이 828봉인 형제봉이고 우측이 803봉이다.

 

▲ 백두대간과 조우하게 되는 갈령삼거리. 갈령에서 이곳까지는 1.3㎞. 남은 거리 0.7㎞. 갈령에서 천왕봉까지 8.6㎞로 적혀 있었으니 이곳에서 천왕봉까지는 7.6㎞로 표시되어 있어야 하는데 6.6㎞라니?

 

 

▲ 바위가 형제봉 정상이다.

 

▲ 형제봉 바로 앞에 괴상하게 생긴 바위가 서 있다.

 

▲ 일행들이 오르지 않기에 혼자 올라가보니 정상석이 있질 않은가. 이곳에서 보는 백두대간 속리산까지의 능선이 멋지게 보인다.

 

 

▲ 형제봉에서의 청계산.

 

▲ 형제봉에서의 청화산, 시루봉, 도장산. 도장산 뒤로 연엽산도 살짝 보인다.

 

▲ 정상석 앞쪽으로 나오자 멀리 구병산이 펼쳐져 있다.

 

▲ 803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바위지대로 로프가 없어 조금 위험해 보인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통과하였다. 우리 산악회원들과 타산악회가 섞여 있어 중구난방~~~

 

▲ 피앗재. 이 고개의 해발은 얼마나 될까?

 

 

▲ 704봉을 지나자 천왕봉이 이제 코 앞에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좌측으로 휘어진 능선이 정상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 좌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어 바라보니 오늘 통과한 형제봉이 아스라이 뒤에 서 있따.

 

▲ 서서히 다리 힘은 풀리기 시작하고 경사는 점점 각을 세우고 이중고에 시달리며 한걸음 한걸음 천왕봉을 향해 내딛는다. 명절 관계로 일주일 산행을 쉬었다고 이렇게 몸상태가 변할줄이야.

 

▲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이지만 그래도 20분이 채 안걸려 천왕봉에 도착하였다. 예전에 있던 정상석은 파기되고 새로이 천왕봉(구 천황봉)이라고 새겨진 정상석이 산우들을 맞이하고 있다.

 

▲ 오늘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형제봉과 그 뒤로 봉황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청계산이 자리잡고 있다.

 

▲ 가야할 문장대 방면의 바위능선. 맨 좌측이 관음봉이고 바로 옆 시설물이 보이는 곳이 문장대이다.

 

▲ 문장대, 관음봉, 묘봉, 상학봉, 미남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이 오늘처럼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 석문 통과. 

 

 

▲ 바위가 마치 부처님이 좌정하고 앉아있는 모습 같다. 

 

▲ 마지막 바위를 보면 마치 거북이가 서로 포개져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 거대한 고릴라가 내려다보고 있는 저 기괴한 모양의 바위. 

 

▲ 입석대가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저 바위가 입석대인 것 같다. 

 

▲ 마치 바위를 세워놓은 듯한 형상의 바위. 

 

▲ 신선대 방향으로 진행하며 뒤돌아 본 주능선. 

 

▲ 신선대 주막의 뒤로 올라가면 볼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이 묘미다.  

 

▲ 위험을 무릅쓰고 신선대 뒷편의 바위에 올라 주유천하를 부르짖는 산타님. 어제도 산행을 한 몸인데 날라가는 것을 보면 타고난 산체질의 사나이다. 

 

▲ 신선대에서 문장대로 가는 길의 바위지대. 

 

▲ 신선대에서 천왕봉으로 가기 위한 행렬이 좌측으로 보인다.

 

▲ 이제 문장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풀린 다리에 박차를 가하여 본다.  

 

▲ 문장대. 

 

▲ 법주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 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생하고 있다. 

 

 

▲ 문장대에서 천왕봉을 주시한다. 중간에서 만난 어느 아주머니의 중얼거림을 생각하며 쓴웃음을 지어본다. "내가 미쳤어"

 

▲ 좌측이 관음봉. 

 

▲ 관음봉~북가치~묘봉~상학봉~미남봉으로 이어지는 북능선. 

 

▲ 얼핏보니 수락산의 철모바위와 많이 닮아 보인다.

 

▲ 후미들이 많이 쳐진 것 같아 오송폭포에 들러보았다.  

 

▲ 여름엔 시원함을 선사하지만 겨울엔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다. 

 

▲ 시원한 낙수에 온 몸을 던져보고 싶다. 힘들었던 산행이었던 만큼 이곳에서의 휴식이 더욱 달콤하게만 느껴진다. 형제봉~속리산 산행 넘 힘들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