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비슬산(琵瑟山) 산행사진

청사초롱(안동) 2008. 5. 6. 10:07

1. 산행일자 : 2008.  5.  3.(토)

2. 산행장소 : 비슬산(琵瑟山, 1,083.6m)

3. 소 재 지  : 대구 달성, 경북 청도

4. 참석인원  : 청사초롱

5. 산행거리 : 12.5 (약 03:46 소요)

6. 산행로

    소재사주차장 ~ 휴양림 ~ 대견사지 ~ 조화봉 ~ 대견봉 ~ 수도암 ~ 유가사주차장

    - 5.3 ~ 5.5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08년 제19차 산행을 어디로 갈까 하다 마침 참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비슬산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안동에서 동대구행 첫 고속버스(06:40)에 올라 지하철을 이용 서부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는 성당못역에 내린 시각이 08:20경, 토, 일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온터라 정류장에서 복권을 파시는 할아버지에게 물어 건너편 정거장에서 600번을 타고 가라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아뿔사 600번이 횡하니 지나갑니다. 정류장을 향해 힘껏 달렸지만 버스는 검은 연기만 내뿜으며 꽁지가 빠지라 달려가 버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데 10여분을 기다리다 다음 버스에 올라 기사분에게 유가사 가냐고 물었더니, 대곡역에서 내려 갈아타야 한다고 알려주어 대곡역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달성5번으로 갈아타고 용연사~헐티재~현풍을 거쳐 비슬산 소재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40경. 안동을 출발한지 4시간 만에 비슬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소재사주차장에서 휴양림 올라가는 길에 처음부터 계단이 반기고 있습니다.  

 

▲ 푸르름으로 뒤덮인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 

 

▲ 소재사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비슬산안내도. 

 

▲ 소재사 일주문인지??? 

 

▲ 자연휴양림 안내도. 

 

▲ 비슬산을 찾은 사람들이 적어 놓은 낙서들.... 

 

▲ 비슬산 각 코스별 거리도. 

 

▲ 관기봉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지판. 

 

▲ 소재사주차장에서 쉬지도 않고 부지런히 걸어 1시간만에 임도, 대견사지 갈림길에 도착하여 대견사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덕분에 수 많은 산행객들을 추월....  앞에 바위가 부처바위, 뒤가 대견사지.

 

▲ 부처바위 

 

▲ 대견사지. 

 

▲ 대견사지에서 뒤의 능선에 올라오니 저 멀리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이 웅장하게 서 있고, 참꽃을 구경하라고 조망터도 마련되어 있네요. 

 

▲ 능선 사거리. 

 

▲ 조화봉 오르기 전 들들이 마치 석화 모양처럼 빚어져 있네요. 이 모습 때문에 조화봉(造花峰)인가?

 

▲ ㅎㅎㅎ 아니군요. 비칠조, 빛날화 자를 쓰네요. 가져간 삼각대 설치해 놓고 한판 찍은 다음 식사를 일찍한 탓에 배가고파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

 

▲ 조화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대견봉. 제가 걸어가야 할 능선이 아름답게 늘어져 있습니다. 

 

▲ 능선 산행로가 참꽃들로 어우러져 있는데 아직 만개되어 있질 않아 아쉬움이.... 

 

▲ 자연경관에 도취되어 잠시 발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 봅니다. 

 

▲ 마령재에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표지판. 

 

▲ 대견봉엔 수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려고 안간힘을 쓰고.....

 

▲ 많은 인파들에 밀려 잠시 하산로를 점검해 보고... 

 

▲ 제 뒤에 서 있던 분에게 먼저 양보한 다음 그 분에게 부탁하여 정상을 붙잡고 뒹글었습니다. 뒤에 서 있는 분들은 차례를 기다리는 산행객. 

 

▲ 대견봉에서 유가사와 유가면을 내려다 본 모습. 

 

▲ 앞산, 용연사 갈림길인데 유가사, 도성암 가는 길 표지판은 어데로 가고. 주변을 둘러 보았더니 도성암 가는 길 표지판에 바닥에 나뒹글고 있어 주변 분에게 물어 능선코스로 하산. 

 

▲ 아직 제 모습을 다 드러내지 못하여 수줍은...... 

 

▲ 제가 내려온 길(좌측을 희미한 길)과 도성암에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곳.  

 

▲ 유가사인줄 알았더니 수도암. 

 

▲ 드디어 유가사에 도착. 웬 행사가 있는지 신도들과 유명인사들이 북적북적. 유가사 귀경 포기. 

 

▲ 유가사 앞 다리에서 대견봉을 쳐다보았습니다. 중앙의 돌이 있는 곳이 대견봉. 

 

▲ 유가사 일주문을 나서며 산행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히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주차장에 달성5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서둘러 하산. 버스에 오른지 2~3분이 지났을까 유가사를 떠나는 시내버스엔 올때보다 훨씬 적은 사람들이 타고 있어 대곡역까지 편안히 의자에 앉아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