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신선봉~학봉~미인봉~조가리봉 산행사진

청사초롱(안동) 2009. 6. 15. 10:49

1. 산행일자 : 2009.  6.  13.(토)

2. 산행장소 : 신선봉(神仙峰, 845.3m), 학봉(鶴峰, 774.4m, 미인봉(美人峰, 596.0m, 조가리봉(562.0m)

3. 소 재 지  : 충북 제천

4. 참석인원 : 부산갈매기, 산타, 청사초롱(3명)

5. 산행거리 : 약 ?㎞ (약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상학현~동금대~신선봉~학봉~미인봉~조가리봉~정방사~미인봉~아름다운 민박마을 

주요 지점

거리

도착

출발

소요
시간

휴식

    

 상학현 

 

 

08:05

 

 

 

 동금대 갈림길

 

08:40

08:42

00:35

00:02

 

 신선봉

 

08:57

09:10

00:15

00:13

 

 이정표지판

 

09:28

 

00:18

 

 신선봉 1.2

 학봉

 

09:33

 

00:05

 

 

 휴식

 

09:45

09:50

00:12

00:05

 

 손바닥바위

 

10:14

 

00:24

 

 

 이정표지판

 

10:36

 

00:22

 

 신선봉 2.2, 미인봉 1.2

 이정표지판(민박갈림길)

 

10:51

 

00:15

 

 신선봉3.5,미인봉0.4,아름마을1.0

 미인봉

 

11:00

11:15

00:09

00:15

 

 갈림길(정방사,조가봉)

 

11:38

 

00:23

 

 정방사 0.3

 조가리봉

 

11:49

12:22

00:11

00:33

 중식

 갈림길(정방사,조가봉)

 

12:28

 

00:06

 

 정방사 0.3

 정방사

 

12:37

12:47

00:09

00:10

 

 갈림길(정방사,조가봉)

 

12:56

 

00:09

 

 

 이정표지판(민박갈림길)

 

13:32

 

00:36

 

 신선봉3.5,미인봉0.4,아름마을1.0

 아름마을 민박

 

13:55

 

00:23

 

 

    

 

 

 

04:32

01:18

 05:50

 

7. 교통

    - 상학현까지 하루 3회 버스가 올라온다. 상학현 출발 시각이 06:40, 09:30, 15:10.

 

8. 산행사진 

 

▲ 신선봉은 제천시 수산면과 청풍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행기점은 보통 상학현 마을에서 시작하던가 아니면 청풍학생야영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산행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이다 매포로 넘어가는 길을 따라 약 100m 정도 올라가니 우측으로 산불조심 입간판(자그마함)이 보이고 사태골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 길이 보인다.

 

 

▲ 사태골로 접어들자 처음 갈림길이 나왔으나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직진하는 길을 선택하여 올라왔더니 동금대를 거쳐 이곳으로 오르게 되어 있었다. 보통 신선봉은 바위 등을 끼고 조망이 좋은 것이 특색인데 이곳 신선봉은 온통 나무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조망이 전혀 없다. 

 

 

▲ 신선봉에서 학봉으로 내려서니 나무에 이 표지판이 걸려 있다. 거리는 맞는지 잘 모르겠다.

 

 

▲ 학봉으로 내려서다 좌측으로 조망을 할 수 있어 쳐다보았더니 금수산(좌측봉)과 망덕봉(우측)이 보인다. 신선봉~조가리봉과 망덕봉~금수산은 능강계곡을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가른 능선에 있다. 

 

 

▲ 학봉 바로 밑에는 무덤이 하나 있고 무덤 앞에서의 조망이 넘 좋다. 정면에 보이는 봉이 680봉인 것 같고 미인봉은 680봉에 가려 보이지 않고 비봉산 앞에 보이는 것이 조가리봉인 것 같다. 충주호반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청풍을 대표하는 비봉산이다.

 

 

▲ 학봉을 지나면 급경사의 절벽을 만난다. 이곳이 첫번째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퉁과하려면 로프를 잡고 하단부의 바위가 살짝 파진 홈을 밟으면 된다. 

 

 

▲ 위 사진의 바위를 돌면 곧바로 수직 85도 정도의 절벽이다. 하지만 보는 바와 같이 로프가 두줄 설치되어 있어 내려오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며 조금 전 통과하였던 절벽을 뒤돌아 본 모습.

 

 

▲ 오늘 산행로에는 이와 같이 고사목이 즐비하다. 죽은 나무는 생명을 다하였지만 죽어서도 그 자태는 넘 아름답다. 

 

 

▲ 상학현 마을 전경. 하학현에서 올라오다 좌측으로 약간 넓어 보이는 곳이 주차장이다. 주차장 겸 상학현까지 올라오는 버스의 종점이어서 이곳에서 버스를 회차한다. 따라서 주차할 때 버스를 돌릴 수 있도록 주차하여야 한다.

 

 

▲ 가야 할 능선.

 

 

 

 

▲ 요상하게 생겼지만 바위 이름은 없다. 

 

 

▲ 지도상에 손바닥바위가 이 바위인 것 같다.

 

 

▲ 세번째 마지막 로프다. 통과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 690을 지나자 가야할 미인봉과 조가리봉이 한 눈에 보인다. 학봉에서 처음엔 좌측 능선인 줄 알았는데 우측 능선을 타야 미인봉을 갈 수 있다. 중앙에 약간 흰 돌이 있는 산이 미인봉이다. 미인봉 건너편으로 외솔봉과 작은동산도 보인다.

 

 

▲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남근석으로 유명한 동산이다. 남근석은 반대편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선 보이질 않는다.

 

 

 

 

▲ 하학현에서 상학현으로 올라가는 길을 보며 갈매기님과 산타님이 연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동산이 젤 잘 보이는 곳이다. 동산 밑에 보이는 절이 있는데 아마 금수산 산악마라톤코스가 저곳으로 지나갈 듯 싶다. 

 

  

▲ 두번째 보이는 표지판이다. 친절하게 붙여 놓았지만 신뢰할 수 없으니... 하지만 붙여 놓은 사람의 성의를 위해서라도 믿어 줘야겠다.

 

 

▲ 드디어 미인봉이다. 본래는 산돼지가 많이 출몰한다고 하여 저승봉이었으나 이미지가 좋지 않아 미인봉으로 개명한 봉우리다.  

 

 

▲ 미인봉에서 바라본 상학현 고개길. 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다니고 있었다. 덕분에 나중에 차량을 회수하는데 무척 편리하였다. 

 

 

▲ 이게 무신 변고인가? 좀처럼 나무에 잘 올라오지 않는 이무기님이 왜 요기에 주리를 틀고 앉아 있는 것인지?  

 

 

 

 

▲ 마지막 남은 조가리봉. 

 

 

▲ 조가리봉에서 본 외솔봉(좌측), 작은동산(우). 

 

 

▲ 정방사 갈림길. 

 

  

▲ 조가리봉으로 오르다 뒤돌아 본 능선이 조망이 좋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왼쪽 툭 튀어나온 봉이 미인봉, 중앙이 학봉, 우측 귀퉁이가 금수산, 망덕봉은 사진 편집하다 짤려 나갔다.

 

 

▲ 조가리봉. 표지판이 밑에 떨어져 있던 것을 사진찍기 위해  잠시 올려놓고 찍은 다음 다시 원위치 시켰다. 

 

 

▲ 나무 사이로 금수산이 손짓한다. 박무에 가려있던 것이 이제서야 얼굴을 내민다. 

 

 

▲ 조가리봉에서 점심을 먹고 울나라에서 멋진 사찰로 소문나 있는 정방사를 찾았다. 하지만 수년전 찾았을 때만 하여도 본채만 있어 정감이 갔으나 지금은 여러 시설물이 들어서 있어 조잡하게 느껴졌다. 

 

 

 

 

▲ 절벽 아래에 터를 잡고 있는 정방사.

 

▲ 절 뒤편의 우물. 예전에 조금만 흘러 절의 식수로도 모자랐던 곳인데 지금은 우물식으로 변모하여 물이 항상 찰찰 넘친다. 예전에 이곳에서 세수를 하다 스님에게 모진 꾸지람을 들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먹는 물도 없는데 세수한다고... ㅋㅋ  

 

▲ 정방사의 동종. 이것도 옛날에는 없었다. 

 

▲ 정방사 연혁 안내도. 

 

 

▲ 미인보에서 조가리봉으로 갈 때 못보았으나 반대로 산행을 하니 요상한 바위가 보인다. 엉덩이와 너무나 닮아 담아온 것이다.

 

 

▲ 오늘 산행을 마치고 아름마을로 하산하기로 결정하였다. 조금 더 올라가 학바위 능선을 타고 싶지만 이미 5시간 이상을 산행하여 몸도 피곤(?).  

 

▲ 미인봉의 앞 모습이다. 뒤에서 볼 땐 밋밋한 육산인 듯하였는데 앞에서 보니 바위산이다. 

 

▲ 해골 비슷하게 보인다. 나만의 환상인가? 

 

 

▲ 그래서 당겨 보았다.

 

▲ 아름마을에서 시작되는 산행로 입구.

  

  - 오늘의 산행은 여기에서 종료되었다. 상학현 주차장까지는 약 2㎞ 정도 남아 있을 것 같은데 차량회수는 차주인 천주산과 마찬가지로 부산갈매기님의 몫이 돼버렸다. 넘 미안하다. 술을 마신다면 한 잔 더 주겠는데 운전을 해야 하니 그것도 안된다. ㅋㅋ  시간이 나면 작성산~동산(1코스), 교리나 학현 입구에서 외솔봉~작은동산~신선봉~학봉~미인봉~조가리봉~학현3교~학현입구(2코스), 능강교 입구~능강계곡~금수산~망덕봉~능강교 입구(3코스) 코스를 타보기로 계획을 세워두었다. 함께 산행하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