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산(近山) 산행사진
1. 산행일자 : 2009. 5. 31.(일)
2. 산행장소 : 근산(504.8m)
3. 소 재 지 : 강원 삼척
4. 참석인원 : 청사초롱(Solo)
5. 산행거리 : 약 ?㎞ (약 02:30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건지동~송전탑~근산~구방사~하거노리~미로역
주요 지점 |
거리 |
도착 |
출발 |
소요 |
휴식 |
비 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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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동(12번 종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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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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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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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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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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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김씨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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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8 |
07:46 |
00:13 |
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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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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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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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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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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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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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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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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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
08:42 |
00:21 |
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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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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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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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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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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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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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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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노교(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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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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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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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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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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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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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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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
00:24 |
02:30 |
7. 교통
삼척 |
종점(건지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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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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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17:50 |
※ 하루 2회 운행하는 관계로 미로방면으로 하산하여 미로역 앞에서 도계 → 삼척행 시내버스 이용하는 것이 편리함.
8. 산행사진
▲ 07:10경 근산 입구 건지동(버스종점) 도착.
동해역 앞에서 삼척행 첫차(시내버스 21-1번)를 타고 삼척에 도착한 시간이 06:25경. 택시를 타려다 07:00발 근산행 버스가 있음을 알고 터미널내 가게에서 빵과 우유(아침식사용)를 사고 터미널내를 기웃기웃하다 혹 버스를 놓칠까봐 버스 출발하는 곳에서 약 5분여를 기다리자 12번 근산행 버스 도착하여 올라가자 건지동까지는 손님이 고작 저뿐이네요. 버스요금 1,100원을 받고 운행하는 회사의 사정은 어떨런지. 하지만 건지동에 도착하니 시내로 나가려는 손님이 들어올 때의 다섯 배. ㅋㅋ
▲ 버스 종점에 도착하자 기대와는 달리 근산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없어 다소 당황하였지만 갈 곳이 이길 밖에 없는지라 천천히 마을길을 따라 이동.
▲ 화사하게 망울을 떠뜨린 장미와 시골이라 가가호호에서 키우는 똥개(?) 짖는 소리만이 낯선 불청객을 맞이하더군요.
▲ 마을을 벗어나자 근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 길가의 산딸기가 불청객의 주린 배를 채우게 해주네요. 하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물기를 머금은 탓에 산딸기 맛이 영 아니네요. 주위에 뱀딸기도 많이 있고....
▲ 이 시멘트 포장길을 언제까지 따라 가야 하나....
▲ 산행시작 약 15분 정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을 발견. 밋밋한 포장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취향이 아닌 탓에 우측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 처음에는 확연한 길이었지만 10여분 정도 오르자 길은 오데로 간지 없어지고 수림이 앞길을 막아섭니다. 하지만 올라온 길이 아쉬워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수림 사이를 헤매며 자꾸 능선으로 올라가봅니다.
▲ 07:38경 삼척김씨묘. 능선으로 오르자 다시금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나타나 좀 전의 고생은 싸그리 잊어버리고 휘파람을 불며 그 길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잠시 후 왼쪽으로 가는 길과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갈려 우측 길을 선택하여 약 5분여 진행하였을까 이 묘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뚜렷하던 산길은 다시금 사라지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좀 전의 삼걸리로 되돌아와 이번엔 왼쪽으로 가봅니다.
▲ 위 사진의 묘 부근에서 찍은 사진인데 송전탑이 코 앞에 보이지만 칡넝쿨로 인해 포기.
▲ 근산이 살짝 보이죠. 하지만 저 곳까지 언제나 도착할 수 있을런지...
▲ 07:51경 무명묘 1기 . 왼쪽 길을 선택하니 좀전의 길보다 확연한 길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제대로 찾았나보다. ㅋㅋ 하지만 이건 저의 순수한 바램. 이번에도 이 묘 부근에서 길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이제는 길도 없고 앞에는 가시덤불과 칡넝쿨이 우거진 수림이 있습니다. 다시금 고생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 08:05경 능선길 도착. 무명묘의 좌측을 통해 무작정 수림을 뚫기 시작한지 약 15분 후 능선에 도착(진무실에서 시직되는 산행로로 보입니다). 능선에는 송전탑이 지나가고, 표시기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얼마남지 않은 근산을 향해 발길을 옮기기 시작하니 급경사로가 나타나며 로프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08:26경 근산 정상 도착. 보이는 것은 무인 산불감시탑.
▲ 척주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 아침도 먹지 않고 올라온 탓과 수림을 헤맨 탓에 가져온 빵과 우유로 간단히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 산불감시탑과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 근산골 0.5㎞, 구방사 1.4㎞.
▲ 흐린 날씨 탓에 삼척시내의 모습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청명한 날이면 바다도 보일텐데.....
▲ 동해시 전경. 우측으로 동해화력 발전소의 굴뚝이 보이네요.
▲ 근산 건너편은 두타산. 두타산 왼쪽의 고갯길이 댓재. 미로면과 하장면을 잇는 고개입니다. 백두대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죠. 댓재 좌측은 황장산, 우측은 934봉.
▲ 쉰움산도 지척에 있지만 흐린 탓에.....
▲ 근산 삼각점.
▲ 구방사로 내려오다 개통된지 얼마안된 국도 38호선. 제천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4차선중 제천~태백은 이미 개통되었고, 이 사진은 도경리에서 하정리까지는 이미 개통된 도로의 모습.
▲ 구방사 범종각과 법당. 대웅전도 보이지 않는데 사찰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약간 이상합니다. 암자가 적당할 듯한데..... 구방사라고 하는 이유는 벼랑 끝에 작은 규모의 요사채가 서 있고, 그 앞의 좁은 길을 지나면 석간수가 있으며, 절 뒤에 9개의 방으로 된 석굴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구방사에서 미로역으로 하산도중 오십천과 하거노리의 풍경.
▲ 좌측이 근산의 정상입니다. 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산불감시탑과 무인감시탑이 보이는데....
▲ 정면에 보이는 마을이 하거노리.
▲ 물맑은 오십천.
▲ 미로역 도착하기 전 근산의 모습.
▲ 오늘 산행에는 장미로 시작하여 장미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 미로역 좌측의 구방사 가는길을 갈켜 주는 표지판.
▲ 미로역. 이제는 무인역으로 변경되어 역무원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 미로역 바로 앞에는 보리타작이 한창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던 도중 삼척행 시내버스가 오는 것이 보여 사진 찍는 것을 중단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