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淸凉山) 산행사진(종주)
1. 산행일자 : 2009. 3. 28. (토)
2. 산행장소 : 청량산(淸凉山, 870.4m)
3. 소 재 지 : 경북 봉화, 안동
4. 참석인원 : 남재은, 청사초롱 (2명)
5. 산행거리 : 약 ?㎞ (약 06:40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버스정류장~탐방안내소~청량폭포~전망대~장인봉~(선학봉~자란봉 구간은 옛길 이용)~자소봉~오마도터널~두리봉~축융봉~탐방안내소~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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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점 |
거리 |
도착 |
출발 |
소요 |
휴식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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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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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 |
0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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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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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
09:50 |
00:04 |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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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폭포 |
1.1 |
10:02 |
10:05 |
00:12 |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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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
0.2 |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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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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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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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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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
11:00 |
00:40 |
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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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봉 |
1.7 |
11:02 |
11:10 |
00:02 |
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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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이정목) |
0.3 |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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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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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봉 0.3, 하늘다리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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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이정목, 옛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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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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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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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봉 0.6, 자소봉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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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자란봉) |
0.5 |
11:34 |
11:35 |
00:10 |
00:01 |
우회등산로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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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실고개 |
0.5 |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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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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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0.5,청량사0.8,자소봉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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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고개 |
0.2 |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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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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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봉1.5,자소봉0.6,청량사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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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필봉 표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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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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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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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봉(보살봉) |
0.5 |
12:00 |
12:15 |
00:05 |
00:15 |
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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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경일, 탁립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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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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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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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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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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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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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도터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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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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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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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섬밭재, 절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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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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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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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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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
14:25 |
00:12 |
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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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왕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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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
14:43 |
00:15 |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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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융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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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 |
15:16 |
00:25 |
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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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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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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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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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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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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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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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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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8 |
00:49 |
06:37 |
7. 청량산 소개
- 청량산도립공원 홈피 참조 : http://www.bonghwa.go.kr/potal/Mountain/
※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 054-673-6194, 탐방안내소 : 054-672-4994 |
8. 교통
안동방면 |
봉화방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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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발 |
청량산착 |
청량산발 |
안동착 |
봉화발 |
청량산착 |
청량산발 |
봉화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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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
06:50 |
06:50 |
07:50 |
06:20 |
07:00 |
07:00 |
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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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
09:50 |
10:20 |
11:20 |
09:20 |
10:00 |
10:10 |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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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 |
12:50 |
13:20 |
14:20 |
13:30 |
14:10 |
14:30 |
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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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
15:50 |
16:20 |
17:20 |
17:40 |
18:20 |
18:20 |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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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
18:40 |
18:40 |
19:40 |
출발 : 봉화터미널 (T : 054-673-4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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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안동역~시외버스터미널 중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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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54-857-6101 (67번) |
9. 산행사진
▲ 비가 내리던 청량산을 찾은지가 벌써 9월여가 다되었다. 그동안 수 많은 산행객들이 다녀갔을텐데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시간표에는 청량산 운행횟수가 1회 줄어 있다.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 치면서도 자가용, 산악회 버스 등을 이용한 탓이리라.......
▲ 청량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우측 건물).
▲ 청량산 도립공원을 새로이 단장하였나 봅니다. 전에 못보던 괴석도 보이고......
▲ 이것도 전에 없던 것이고......
▲ 물레방아 역시 없었던 것 같은데
▲ 청량폭포. 전국적인 가뭄이 아직 해갈되지 않아 물 한방울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만 자아내게 합니다.
▲ 중앙 뒤쪽의 평평하게 보이는 곳이 장인봉, 그 왼쪽이 장인봉 전망대입니다. 오늘 갈 코스는 전망대 앞 바위 사이로 올라가 곧바로 전망대로 오를 예정입니다.
▲ 여권신장. 남자분들이야 급하면 슬쩍 안보이는 곳에서 해결하면 되니끼니.... ㅎㅎ
▲ 하늘다리 설치 이후 수 많은 산행객들이 다녀가는 바람에 산행로가 다 망가지자 드디어 철계단 설치하려고 작업중인 모습. 두 분이 비지땀을 흘리면 페인트 칠과 계단을 놓고 있더군요.
▲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라고 이곳에도 망원경을 설치하였네요. 전에는 자소봉에만 있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축융봉에도 있었습니다.
▲ 전망대에서 본 건너편 축융봉 전경. 좌측의 두리몽실한 봉이 두리봉, 중앙 바위가 두개 살짝 보이는 곳이 축융봉.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답지.....
▲ 평범한 산행을 싫어하는 재은님이 선학봉~자란봉 구간은 옛길로 가자는 제안에 발길은 자연히 좌측 계곡으로 향하였습니다. 선학봉~자란봉 구간의 옛길은 이제 추억의 길로 변하여 아무도 가지 않은 듯 합니다. 무릅까지 빠지는 낙엽이 산행로를 뒤덮어 버렸지만 그래도 아직 길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 오랫만에 보는 안내표지판. 장인봉~자소봉의 거리가 우쨔 된 일인지 하늘다리를 통과하나 옛길로 가나 거리가 똑 같네요.
▲ 밑에서 올려다 본 하늘다리의 모습. 하늘다리를 건너다 바람에 날라간 모자가 1개 떨어져 있더군요(로즈마리 자색 여자용 둥근캡). 짭짤한 소득을 올린 재은님 그 모자를 자신의 모자위에 쓰고 능청스럽게 산행을 합니다. ㅋㅋㅋ 한참을 그렇게 가다 뒷실고개와 연적고개 사이의 나뭇가지에 걸어 놓았습니다. 주인 찾아가세요. ㅎㅎㅎ
▲ 자란봉으로 올라가는 저 계단을 오르면 하늘다리의 우회등산로 표지목과 만나게 됩니다.
▲ 왼쪽이 선학봉, 바위가 보이는 오른쪽이 자란봉.
▲ 선학봉의 좌측부(자란봉 방향에서) 모습.
▲ 하늘다리. 지난 가을엔 미어터졌다고 하던데.... 지금은 건너는 사람들을 일일이 헤아릴 수 있으니....
▲ 연적봉. 우측 바위가 탁필봉.
▲ 우뚝 솟아있는 탁필봉.
▲ 자소봉 오르기 전의 갈림길 이정목.
▲ 청량산은 12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건너편 축융봉을 제외한 11봉우리가 이쪽 능선에 몰려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섭섭한 대접을 받고 있는 곳이 저기 탁립봉이다. 산행지도에 경일봉까지 산행로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탁립봉은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봉우리이다.
▲ 자소봉에서 본 두리봉과 축융봉. 오늘 이곳 자소봉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기에 슬며시 욕심이 생긴다. 오늘 저곳까지 가봐?
▲ 앞에서도 평범한 산행을 싫어한다고 소개했지만 역시나 위험코스를 서슴없이 내려오고 있는 재은님. 지난 번 저곳으로 내려오다 혼쭐 난 경험때문에 저는 조기보다 조금 순탄(?)한 곳으로 먼저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자소봉에서 경일봉 방향으로 바로 앞에 있는 이름없는 암봉입니다.
▲ 경일봉으로 향하다가 자소봉을 카메라 담기에 가장 좋은 장소에서 찍은 모습. 예전에는 보살봉으로 불리웠으나 언제부터인지 자소봉으로 불리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처음 자소봉 올랐을 때에는 바위에 찰싹 달라붙어 기어 올라 갔습니다. 장인봉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 점점 멀어지는 장인봉, 연적봉, 자소봉 등 청량산의 山群들......
▲ 경일봉과 탁립봉 갈림길에서 15분여 진행하자 탁립봉으로 가는 길과 오마도 터널로 가는 길이 갈려 탁립봉도 가보고 싶어 탁립봉으로 향하였으나 탁립봉 직전에서 한참을 내려가기에 포기(오후 4:20 시내버스 타기 위하여)하고 되돌아와 오마도 터널방향으로 진행하다 산행로에서 약간 비껴 있는 요 삼각점 발견.
▲ 현재 위치 오마도 터널 위.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을 이어주는 길입니다. 경일봉 갈라지는 곳에서 이곳까지는 전망도 없고 오로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 하는 무료한 산행로 였습니다.
▲ 등산로가 없는 줄 알았으나 이곳 오마도 터널에 와보니 양쪽으로 이와 같은 철계단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 오마도 터널을 지나면서부터는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길. 한참 오르다 이제 다 올랐나 싶으면 주능선은 저 뒤에 있어 또 오르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배는 고파오고...
▲ 건너편에서 두리봉까지 2시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아직도 두리봉은 더가야 되고... 다행인 것은 길을 잃지 않고 산행이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정자골에서 오르면 절골을 거쳐 이리로 올라오게 되어 있군요.
▲ 안내도가 붙어 있는 이곳을 지나자 다시 내리막길. 내리막길에서 다시금 오르기 시작하자 산성이었던 흔적을 볼 수 있는 이곳을 지나게 되었네요.
▲ 두리봉에서의 건너편 청량산의 전경.
▲ 당겨서 찍은 모습. 하늘다리도 선명히 보이고, 금탑봉 아래 응진전의 모습도 보입니다. 청량사는 금탑봉에 가려 보이질 않고 청량사 앞 연화봉과 그 뒤 향로봉도 선연하게 보입니다.
▲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작지만 정성이 담긴 정상석이 있네요.
▲ 왕모산에서 축융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가 있다고 야그는 들었는데 실제로 있군요. 다음에는 내살미(안동에서 06:00 시내버스 있음)로 들어가 왕모산을 거쳐 축융봉으로 와보고 싶네요. 신선대가 있다는 표지도 있어 신선대에 오르고 싶어 올라가 보았으나 순흥 안씨 묘가 있고 신선대는 더 나아가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뒤로 돌아와 다시금 축융봉으로 향하였습니다.
▲ 축융봉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잡목들로 인해 앵글 잡기가 쉽지 않아 포기하고 이곳 축융봉 오르는 계단만 담았습니다. 축융봉은 장인봉 쪽에서보면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것 같으나 사실은 세개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작은 것은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앞쪽에서 보면 2개로 보이는 거랍니다. 이 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정상표지석과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봉도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축융봉 정상의 그림안내도.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올 가을 단풍이 물들 때 반드시 이곳에 올라 저 풍경을 보리라......
▲ 좌측부터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 그 뒤쪽에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우측 앞쪽의 금탑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 하늘다리를 당겨본 모습.
▲ 연적봉과 탁필봉은 요기서 보니 한층 자세를 웅크리고 있네요. 하지만 옆의 자소봉은 위풍당당. 두리봉에서 보이지 않던 청량사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 좌측 두리봉. 힘들게 와서 그런지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 축융봉 표지석.
▲ 축융봉 정상부. 더 머물고 싶지만 현재 시각이 15:45. 16:20 시내버스를 타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축융봉을 뒤로 하고 서둘러 배낭을 꾸렸습니다.
▲ 무릅 이상으로 빠지는 낙엽.
▲ 나보기가 역겨워서 그런가? 한적한 곳에서 서서히 자신의 진면목을 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는 진달래. 축융봉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많지 않았지만 경일봉 갈림길에서 탁립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상당히 많은 진달래가 있었습니다.
▲ 저 나무다리를 건너면 축융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곧 바로 올라가지 말고 좌측 길로 올라서면 됩니다.
▲ 청량산 앞자락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동강이 있어 청량산이 빛나고, 청량산 때문에 낙동강은 더 많은 물을 머금고 칠백리 길을 달려가고 있는 것이겠죠. 절벽 위로 물을 끌어 올려 겨울에는 인공 빙폭을 만들어 놓았는데 지금은 따스한 기운 때문에 다 녹고 일부분만 남아 있네요. 그래도 그 모습만 바라보고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