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오색~설악동) 산행사진
1. 산행일자 : 2008. 9. 13.(토)
2. 산행장소 : 설악산(雪嶽山, 1,707.9m)
3. 소 재 지 : 강원 속초, 양양, 인제
4. 참석인원 : Solo
5. 산행거리 : 약 16.0㎞ (약 06:15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오색탐방지원센터~대청봉~희운각~비선대~설악동
주요 지점 |
거리 |
도착 |
출발 |
소요 |
휴식 |
비 고 |
오색초교 |
07:23 |
07:25 |
||||
민가 |
07:32 |
|||||
단목령 |
08:35 |
08:45 |
||||
갈라교 |
09:34 |
|||||
오색탐방지원센터 |
10:12 |
10:15 |
||||
이정목 |
1.0 |
10:38 |
|
00:23 |
대청봉 4.0, 공원입구(오색) 1.0 | |
이정목 |
0.7 |
10:59 |
|
00:21 |
대청봉 3.3, 오색 1.7 | |
이정목 |
0.6 |
11:15 |
|
00:16 |
대청봉 2.7, 오색 2.3 | |
이정목 |
0.7 |
11:32 |
11:38 |
00:17 |
00:06 |
대청봉 2.0, 오색 3.0 |
제2쉼터 |
0.7 |
12:00 |
|
00:22 |
대청봉 1.3, 오색 3.7 | |
이정목 |
0.8 |
12:25 |
|
00:25 |
대청봉 0.5, 오색 4.5 | |
대청봉 |
0.5 |
12:40 |
12:43 |
00:15 |
00:03 |
중청대피소 0.6, 비선대 8.0 오색 5.0, 백담사 12.9 |
중청대피소 |
0.6 |
12:53 |
13:10 |
00:10 |
00:17 |
|
이정목(끝청갈림길) | 13:12 | 00:02 | 한계령 7.7, 대청 0.6, 소청 0.4 | |||
소청봉 |
0.6 |
13:23 |
|
00:11 |
대청봉 1.2, 중청대피소 0.6 | |
이정목(봉정암갈림길) | 13:24 | 00:01 | 소청0.4, 봉정암1.1, 백담사12.0 희운각1.3, 양폭3.3, 비선대6.8 | |||
희운각 |
1.3 |
13:58 |
|
00:34 |
||
이정목(공룡능선갈림길) |
0.2 |
14:03 |
|
00:05 |
|
마등령4.9,대청봉2.7,희운각0.2 양폭대피소 1.8, 소공원 8.3 |
천당폭포 안내표지판 | 14:37 | 00:34 | ||||
양폭포 안내표지판 | 14:40 | 00:03 | ||||
양폭대피소 |
1.8 |
14:43 |
|
00:03 |
대청봉 4.5, 희운각 2.0 비선대 3.5, 소공원 6.5 | |
귀면암 |
2.0 |
15:18 |
|
00:35 |
||
비선대 |
1.5 |
15:44 |
15:47 |
00:26 |
00:03 |
마등령 3.5, 금강굴 0.6 |
소공원 |
3.0 |
16:28 |
|
00:41 |
비선대 3.0 | |
버스정류장 |
16:30 |
|
00:02 |
|||
합 계 |
16.0 |
|
|
05:46 |
00:29 |
06:15 |
7. 교 통
- 05:50 강릉 - 양양 (시외버스 첫차, 4,800원)
- 07:10 양양 - 오색초교 (시내버스 1,200원)
- 07:23 오색초교 앞 도착
- 설악동에서 속초는 7, 7-1번 시내버스로 이동(요금 1,000원)
■ 예전에 해맞이공원(물치)에서 시외버스 정차하였으나 지금은 정차하지 않는다고 하여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을 경유하는 7, 7-1번 시내버스로 시청 앞 정류장 다음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속초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300~400m 걸어서 이동.
■ 고속버스터미널은 7, 7-1번 시내버스 노선에 있음.
- 대한민국에 있는 곳이면서도 연중 갈수 없는 산은 몇개나 있을까요? 제 생각에 봉암사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희양산(충북 괴산, 경북 문경)과 산 전체가 특별보호구로 묶여 있는 점봉산(강원 양양, 인제)인 것 같습니다. 희양샨은 寺有地인 관계로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백두개간에 존재하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26년까지 특별보호구로 묶어 놓은 점봉산은 평생 산행이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추석 전날이라 혹시나 지킴이 없을 지도 모르다고 생각되어 오색초교에서 단목령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 갔건만 국립공원킴이는 사명완수(?)에 열심이더군요. 점봉산 산행 방법을 물었보았지만 형식적인 답변, 괘태료 50만원 물면 갈 수 있다나요. 일부 산악회에선 과태료 물고 가는가본데 1인당 50만원 물리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니....
2026년까지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그때가면 또 연장될 거라는 지킴이의 말에 점봉산은 산행 목록에서 영원히 빼버리기 마음 먹었습니다.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다 오늘 산행을 포기하기엔 아직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설악산으로 가려고 서둘러 오색초교 위 갈라교로 하산하여 포장도로를 약 3.3㎞ 정도 걸어 오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10시 13분. 벌써 3시간 10분여를 돌아다녔으니 다리에 힘은 이미 풀리기 시작하였는데 님을 보고 그냥 갈 수는 없는터 화장실을 다녀와 물 한모금 축이고 대청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한시간은 그런대로 스피드를 낼 수 있었으나 대청봉 2.0㎞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달하니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기 시작하여 거친 숨소리를 토해 내며 한발 한발 내딛었는데 그래도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려 대청봉에 도착. 셔터를 눌러 달라는 산우님의 부탁에 사진 2장 찍어 주고 추석 전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지라 저도 카메라에 대청봉 흔적을 남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중청대피소로 곧 바로 하산하였습니다.
대피소에서 서울을 출발 한계령을 톻해 대피소에 올라오신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와 잠시 담소를 나구며 식사를 마치고 11㎞ 거리인 설악동으로 내려가기 위해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소청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며 멀리 대승령과 봉정암 뒤로 펼쳐진 용아장능선의 비경을 구름이 살포시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설악의 아름다음에 잠시 취하였습니다. 11.16.까지 보수 중인 희운각을 거쳐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서자 화채능선의 비경에 취해 비선대까지 내려오며 벌어진 입을 다물줄 몰랐습니다.
10/5에 장수대~남교리의 십이선녀탕계곡 산행이 예정되어 있고, 설악산 산행을 다시 하게 된다면 설악동~마등령~공룡능선~설악동 코스로 갔다 올 예정입니다.
▲ 단목령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오색초교. 박달식당 앞에서 시내버스 정차.
▲ 오색초교 앞의 들머리. 계곡을 건너 도랑 우측 편으로 붙으면 됨.
▲ 우측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갈라교에서 민가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만남.
▲ 국립공원내에 있는 별장(?). 용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자물쇠로 굳건히 채워져 있음.
▲ 민가 앞에 도착하면 산행로가 없어지는데 민가 앞 도로를 건너면 잡풀 사이로 이와 같은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려 있음. 이곳을 통과하면 왼쪽으로 물이 흘러내리는데 물길 옆을 따라 올라가야 길을 잃지 않음.
▲ 초입에서 약 1~2분 정도 진행하면 스피커가 달려 있는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우측 갈대 있는 곳으로 가면 길이 없어지고, 좌측 물길 옆을 올라가는 것이 길을 잃지 않고 단목령 오르는 길의 키포인트. 저는 우측 갈대 쪽을 선택하였다가 길을 잃어 계곡(왼쪽 편) 옆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산행로를 만났음.
▲ 단목령에서 일찍 나와 지키고 있는 지킴이 덕분(?)에 점봉산 산행 때려 치우고 다시금 오색으로 내려오던중 민가와 연결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이곳으로 빠져나오더군요. 여기서 오색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 3.3㎞ 정도.
▲ 오색삼거리를 지나는 곳에서 본 주전흐림골 부근의 백두대간.
▲ 불가능한 점봉산 산행을 하려다 3:15을 허비하고 오색탐방지원센터에 10:12경 도착.
▲ 상행선이 하행선보다 훨씬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단목령까지 갔다 오느라 이미 체력을 소진하여 죽을 힘을 다해 오르고 있는 탓에 0.5㎞ 이정목도 방갑지 않네요. ^^*
▲ 죽을 힘을 다해 오른 대청봉. 낼이 추석이라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은 탓에 여유롭게 사진 촬영.
▲ 중청대피소에서 간단히 중식을 먹고 설악동을 향해 출발. 바로 앞이 소청봉 같으네요.
▲ 10/5 산행할 대승령이 멀리 보이고.....
▲ 봉정암(우측 첫번째 바위 뒤 희게보이는 부근) 뒤의 용아장성능선이 운무에 가려 잘 보이질 않네요.
▲ 당겨본 모습.
▲ 봉정암과 희운각 갈림길
▲ 희운각 내려가는 길의 계단 모습.
▲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이와 같은 돌계단을 계속 내려가야 하죠. 무릎 나쁘신 분은 설악산 가지 마세요.
▲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곳.
▲ 양폭으로 내려서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천불동 계곡의 우측 화채능선.
▲ 예전에 두번이나 봤지만 다시 봐도 찬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 나 죽어 이곳의 신선이 되고파.... ㅋㅋ
▲ 설악산에 젤 많은 것은? 아마 돌 아닐까요.
▲ 계곡 옆으로 놓여져 있는 무시무시한 계단들.
▲ 천당폭포랍니다. 속세에서 온갖 고난을 겪다가 이곳에 이르면 천당에 온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 천불동계곡은 낙석 위험지역이라 곳곳에 낙석위험 표지가 붙어 있고, 계곡 옆으로 계단, 다리를 설치하여 산행객들의 안산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 이곳이 양폭포입니다. 두개의 폭포가 있다는 뜻이 아니고 옆의 음폭포(陰瀑布)와 나란히 있다고 하여 양(陽)폭포라 한다네요.
▲ 절벽 아래에 위태하게 자리잡고 있는 양폭대피소.
▲ 양폭대피소의 뒤편에 자리잡고 잇는 바위. 워낙 커서 사진에 다 잡을 수가 없더군요.
▲ 운무에 가려 100%의 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이곳으로도 감지덕지.
▲ 만일 설악산에 바위가 하나도 없다면?
▲ 바위 위에 모진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소나무가 멋있죠.
▲ 그래서 당겨 봤심더.
▲ 오련폭포. 귀면암과 양폭사이의 깍아지른 듯한 골짜기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 예전에는 폭포 일대의 암벽이 수문장 같다고 하여 "앞문다지"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 맑고 맑은 저 물속에 누가 살고 있을까? 고 넘 행복한 넘이져.
▲ 귀면암.
▲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설악산의 비경 비선대.
▲ 바위가 무슨 얼굴 모습처럼 보이네요. 부처님인가?
▲ 마등령과 양폭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의 이정목.
▲ 마등령과 양폭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의 이정목.
▲ 나무 계단 위에다 탐방지원센터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이색적.
▲ 비선대(왼쪽). 사진에는 보이질 않지만 암벽 클라이머가 두명 달라 붙어 있더군요(7부 쯤).
▲ 이름 없는 무명바위지만 멋있네요.
▲ 신흥사의 대좌불.
▲ 소공원내의 이정목.
▲ 내설악의 귀경거리인 케이블카. 소공원에서 권금성까지 연결되어 있죠. 타보지 않아 가격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