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小白山, 02-06) 산행사진 - 겨울
1. 산행일자 : 2008. 1. 26.(토)
2. 산행장소 : 비로봉(毘盧峰, 1,439.5m)~국망봉(國望峰, 1,420.8m)
3. 소 재 지 : 충북 단양, 경북 영주
4. 참석인원 : 심산유곡, 영주와봉화, 청사초롱 외 3명
5. 산행거리 : 14.4㎞ (약 6:03 소요)
6. 산행로
삼가동주차장~비로사~비로봉~국망봉~초암사~초암주차장
▲ 삼가동 제2주차장(윗 주차장) 입구에 서 있는 이정목. 요기서 비로사 입구까지는 약 1.5㎞ 정도.
- 산행을 하다 만나게 되는 이정목에 비로사에서 비로봉까지 4.0㎞로 되어 있음. 비로사 입구에서 비로사까지 약 0.3㎞ 정도됨.
▲ 제2주차장에서 선발대를 먼저 보내고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뒤쳐진 영주와봉화님을 기다리다 우연찮게 승합차에 올라타는 영광을 얻어 이곳까지 힘하나 안들이고 올라왔습니다. 아자씨 고마워요. 항상 행복하세요. ^^
▲ 산행로 옆에 엄청나게 쌓여 있는 눈. 스패츠를 착용했으면 첫 흔적을 남기겠는데....
▲ 양반바위라는데 어째서 양반바위인지. 어디서 봐야 양반바위인지 도통 알 수 없으니, 안내표지판도 없고.....
▲ 이제 요기서부터 급경사 돌계단이 시작되는 곳이라 힘을 비축할 겸 떡도 먹을 겸 잠시 휴식. 이정목 위에 있는 눈이 바람에 날려 가지도 않고 녹지도 않고 야릇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 마지막 나무계단. 주위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어 산행의 묘미가 절로 납니다.
▲ 비로봉에서 남으로 뻗은 백두대간. 제일 뒤 왼쪽 봉우리가 도솔봉(지난 1. 5. 산행한 곳)이고 도솔봉 오른쪽 두번째 봉우리가 묘적봉. 왼쪽 제일 앞이 제1연화봉, 그 뒤가 연화봉, 맨 뒤 시설물이 보이는 봉이 제2연화봉
▲ 여름에 왔을 땐 초록 색깔로 인사하더니 오늘은 흰색으로 맞이합니다.
▲ 이쪽은 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왼쪽 도툼한 봉우리(두번째)가 오늘 우리가 찍어야 할 국망봉입니다.
▲ 눈에 홀린 듯 눈만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옮겨봅니다.
▲ 어느 덧 국망봉이 코 앞에 놓여 있습니다.
▲ 국망봉에서 오늘 걸어 온 소백산 주능선(비로봉~국망봉)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 소백산을 찾은 이래 오늘처럼 바람 한 점 없고 날씨 청명한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 멀리 태백산, 함백산, 문수봉(춘양), 각화산이 깨끗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태백산은 중앙부 제일 뒷쪽 오른쪽 최고봉, 함백산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최고봉.
▲ 비로봉 우측 넘어로 월악산도 보이네요(젤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능선 젤 우측에 살짝 고개를 치민 봉우리)
▲ 국망봉에서 초암사로 내려서는 갈림길 바로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 좌우에 쌓여있는 눈 죽이죠?
▲ 국망봉에서 약 1.0㎞ 지점에 있는 봉두암. 이곳이 석륜암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 석륜암이 있던 곳임을 짐작케 하는 석구조물.
▲ 앞으로 겨울 산 올때는 비료 포대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네요. ㅋㅋ
▲ 초암사 대웅전.
▲ 초암사 전경.
▲ 죽계구곡 안내표지판. 죽계구곡은 안축 선생의 죽계별곡의 모태.
▲ 이제 1.1㎞만 더 걸으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초암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잘 지어진 탐방안내센터가 사람이 없는 것 같네요.
▲ 초암주차장에서 바라 본 소백산 비로봉. 버스 1대가 등산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서 있고 그 옆에는 주안상을 차릴 음식들이 내려져 있네요. 2시50분 버스를 타려면 아직 20~30분 정도 기다려야 하므로 주막집에 들러 막걸리 2병을 사와 남은 음식들로 간단한 산행종료식 행사를 가졌답니다.
▲ 안동역에 도착하니 저녁 노을이 물들기래 찍은 것인데 실력이 없어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