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주왕산(周王山, 43-2) 산행사진

청사초롱(안동) 2007. 11. 10. 21:16

1. 산행일자 : 2007. 11. 10.(토)

2. 산행장소 : 주왕산(周王山)

3. 소 재 지 : 경북 청송, 영덕

4. 높     이 : 720.6m

5. 참석인원 : 마운틴, 산신령, 심산유곡 부부, 청사초롱

6. 산행거리 : 약 .㎞(약 05:30 소요)

7. 산 행 로 : 상의매표소~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제3폭포~후리메기~주왕산~상의매표소

    -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 오전 08:20경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엔 벌써 수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늘 주왕산을 찾을 인파가 짐작이 갑니다.

 

▲ 오늘의 산행 들머리로 삼은 수문보.(대전사 매표소를 거치지 않기 위해....) 

 

▲ 주왕산을 찾으면 이 바위(기암)가 사람들을 맞이하죠.

 

▲ 백련암 앞 국화밭에 국화가 만발하여 산행객들을 즐겁게 맞이하네요.

 

▲ 장군봉으로 오르다 상의매표소늘 내려다 본 모습인데,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아 선명하지 않아 불만.

 

▲ 표지석은 없고 표지목이 장군봉임을 알려주고.

 

▲ 월미기 삼거리라고 하는데 이정목은 양쪽 갈래의 길만 표시한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삼거리였던 곳인데 지금은 산행로를 폐쇄하였나 봅니다. 이 곳을 지나면 약 0.5㎞(약 20분) 오르막을 올라가야 함.

 

▲ 벌써 11월초라 산행로엔 낙엽이 떨어져 뒹굴어 가슴이 아립니다.

 

▲ 드디어 금은광이 삼거리. 93년인가 94년인가 달기약수에서 올라와 지나간 곳이었는데, 벌써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찾아왔네요. 

 

▲ 계곡 주탐방로와 합쳐지는 곳. 가메봉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야간근무를 생각하여 후리메기~주왕산을 거쳐 내려가기로 의기투합. 요기서 막걸리로 1차 목을 축이고....

 

▲ 주왕산의 명물 제3폭포.

  

▲ 후리메기로 가는 갈림길. 가메봉과 주왕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모두 3.5㎞로 적혀 있으나 뒤의 이정목엔 주왕산이 0.1㎞ 적은 것으로 보아 가메봉 3.6㎞, 주왕산 3.5㎞로 정확한 이정거리인 것으로 추정됨.

 

 ▲ 후리메기 삼거리로 여기에서 가메봉과 주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곳임. 주왕산 2.5㎞, 가메봉 2.6㎞.

 

▲ 후리메기 입구에서 약 1시간여 만에 주왕산 정상에 도착.

 

▲ 왼쪽의 봉우리가 장군봉, 중앙 움푹 내려온 것이 월미기 삼거리. 우측 봉우리가 금은광이를 약 1.7㎞ 남겨 놓은 봉우리임.

 

▲ 위의 사진의 연속 이어진 구간으로 중앙 약간 튀어오른 봉우리와 그 뒤 능선 사이가 금은광이 삼거리.

 

▲ 산신령님이 기암(旗岩, 마장군이 대장기(大將旗)를 세웠다 하여 기암(旗岩)이라 한다)을 배경삼아 한장 찍어달라고 하여 찍었는데, 역쒸 찍사 실력이 영 시원찮아서리.

 

▲ 기암(旗岩) : 마장군이 대장기(大將旗)를 세웠다 하여 기암(旗岩)이라 한다.

 

▲ 장군봉 갈림길. 왼쪽에 보이는 암자가 백련암.

 

▲ 대전사엔 무수히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고...

 

▲ 임동들어서기 직전의 임동교(?). 임동교 맞나. ㅋㅋ

 

▲ 가을이라 그런지 임하호에 물을 가득채워 놓아 풍광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