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금오산(金烏山) 산행 (71-1)

청사초롱(안동) 2007. 10. 8. 21:44

1. 산행일자 : 2007.  10.  8. (월)

2. 산행장소 : 금오산(金烏山, 964.4m, 主峰 : 懸月峰)

3. 참석인원 : 홀로

4. 산행거리 : 약 8.4㎞ (약 03:30 소요)

5. 산행사진

    - 원래는 팔공산 산행을 하려고 아침 5시 40분에 기상,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빗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하여 포기하고 다시 잠을 청하여 자다가, 8시 반경 일어나보니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만 잔뜩 찌푸려 있어, 팔공산 산행을 다음으로 미루고 안동에서 가까운 금오산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지난 번 준비해 둔 산행계획서만 들고 집을 나서 김밥을 사 배낭에 넣고 9시 50분 구미행 직행(무정차)에 올라탔다.

▲ 주차장 입구에 세워져 있는 금오산 안내도. 영남팔경의 하나라는데 영남팔경이 무엇인지..(ㅎㅎ무식 탄로남).

 

▲ 어디로 갈까. 이미 길은 정하고 왔는데 요기서 길을 다시 한 번 확인 사살하고...

 

▲ 길재의 회고가가 왜 여기에.... 이곳 사람인가?  (오늘 무식이 계속 탄로나네요).

※ 인터넷 검색 결과 길재는 구미 봉계리에서 출생하였네요.

 

▲ 자연학습원 또는 호텔에서 올라가는 칼다봉 능선.

- 법성사로 하산하며 얼마나 뼈저리게 후회했는지. 코스 선택 잘못했다고. 다음 산행은 호텔(또는 자연학습원)~칼다봉~현월봉~약사암~마애석불~대혜폭포~주차장 코스를 타리라.

 

▲ 누가 이렇게 정성을 다해 쌓았을까나?  돌아오는 길에 택시기사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시에서 쌓았다네요. 쯧쯧 할 일도 없네. 산행객들이 저렇게 멋있게 쌓았다면 절로 감탄사가 나올텐데.

 

▲ 금오산성안내도1. 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한 눈에 보이네요.

 

▲ 금오산성안내도2

 

▲ 금오산성 성문. 대혜문이라고 현판이 걸려 있네요.

 

▲ 영흥정 약수터. 지하 168m의 암반층에서 용출된다고 함. 맛은 별로 느끼지 못하겠네요. 제가 아직 갈증을 느끼지 못한 탓이겠죠.

 

▲ 대혜폭포. 어느 분의 산행기에 보니 넘 멋있던데. 이게 뭐야. 넘 실망이 커서 주위에 쉬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사진 생략하고 휴식만 5분 취하다 떠났음.

 

▲ 요기가 성안갈림길. 처음부터 계획이 성안으로 올라가는 것이었기에 망설임없이 성안행.

 

▲ 성안갈림길에서 약 5분여 오르니 칼다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네요. 

 

▲ 헉 알밤이 길가에. 주위를 살피니 몇 개 더 떨어져 있었으나 다람쥐 먹으라고 남겨두고 벌레 안 먹은 놈으로 세개 주어가지고 주머니에 슬쩍 넣었음. 

 

 

▲ 성안길은 특별히 조망할 것도 없어 지루한 산행길이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옛 성안마을이 있었던 곳인지 늪지가 있네요.

 

▲ 금오정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도. 올라오며 푯말, 표지 어디에도 없던 금오정이 나오다니...

 

▲ 요건 무엇인지 안내표지판도 없고 다만 울타리만 덩그러니 쳐져 있네요.

 

▲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40분여 만에 정상 도달. 멋진 정상표지석이 있는데 우짜 도립공원에 사람이 없능교.

 

▲ 급히 준비해온 저의 특별한 점심. ㅋㅋ.  송이주에 오가피주를 김밥에 단숨에 넘기고...  아 맛있다!!!

 

▲ 그래도 도립공원인데 사람이 안 올라올려고...  약 5분여를 기다리다 하산하려는데 제가 올라온 길쪽에서 나이 드신 아저씨 한분이 올라오길래 부탁하여 찍었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잘 나왔죠.

  - 아저씨가 찍으려다 하시는 말 오째 사람이 안 보여. ㅎㅎㅎ   우여곡절 끝에 얻은 사진입니다.

 

▲ 현월봉에서 약사암 방향으로 내려오다 금오산저수지, 금오산주차장을 내려다 본 모습

 

▲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동국제일문.

 

▲ 약사암 삼성각

 

▲ 바위 아래에 위치한 약사전(藥師殿)의 전경

 

▲ 종각이 구름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는데 어찌 막혀 있는지.

  

▲ 약사암의 화장실. 왜 요것을 찍어 올렸냐구요. 이 화장실을 지나 뒤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하산로. 금오산은 정상과 이곳 약사암엔 표지판 시설이 미비하여 길 찾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 화장실 뒤로 내려서면 여기서 법성사와 마애보살입상(마애석불)이 갈립니다.

 

▲ 산행객들의 작품으로 보이는데 반대편에 있던 조각품과 같은 석탑과 얼마나 다릅니까.

 

▲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현월봉

 

▲ 요것은 줌을 댕겨서 찍은 것. 현월봉에도 안동 학가산과 같이 문명의 이기적인 작품이 있어 불만.

 

▲ 금오산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