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대암산(大岩山) 산행사진

청사초롱(안동) 2009. 6. 22. 10:21

1. 산행일자 : 2009.  6.  21.(일)

2. 산행장소 : 대암산(大岩山, 1,304.0m)

3. 소 재 지  : 강원 양구

4. 참석인원 : 금강, 무등산호랑이, 비봉산, 청사초롱(4명)

5. 산행거리 : 약 10.6㎞ (약 04:40 소요) 

6. 산행로 및 상세 시각    

    주차장~솔봉(1,129봉)~옹녀폭포~주차장 

주요 지점

거리

도착

출발

소요
시간

휴식

    

 휴양림 위 주차장

 

 

11:19

 

 

 옹녀폭포 2.5, 도솔산 17
 후곡약수터 4.5, 생태식물원 6.6

 간이 약수터

 

11:29

 

00:10

 

 

 갈림길(폭포)

1.0

11:36

 

00:07

 

 폭포 1.5, 약수터 3.5, 식물원 5.5

 휴식(첫 능선 휴식처)

 

11:43

11:50

00:07

00:07

 

 갈림길(후곡약수터)

 

12:07

 

00:17

 

 

 갈림길(후곡약수터)

1.0

12:25

 

00:18

 

 약수터 2.5, 솔봉 3.2, 식물원 4.5

 갈림길(폭포)

1.0

12:25

 

 

 

 폭포0.7,솔봉2.2.식물원3.5,약수터3.5

 헬기장

 

12:27

 

00:02

 

 

 중식

 

12:50

13:27

00:23

00:37

 

 갈림길(생태식물원)

1.6

13:35

 

00:08

 

 솔봉 0.6, 도솔산 12, 식물원1.8
 휴양림 4.8, 약수터 5

 솔봉(등산로 종점)

0.6

13:49

14:01

00:14

00:12

 

 갈림길(생태식물원)

0.6

14:13

 

00:12

 

 솔봉 0.6, 도솔산 12, 식물원1.8
 휴양림 4.8, 약수터 5

 헬기장

 

14:45

 

00:32

 

 

 갈림길(폭포)

1.6

14:46

 

00:01

 

 폭포0.7,솔봉2.2.식물원3.5,약수터3.5

 이정표지판

0.7

14:51

 

00:05

 

 식물원, 약수터 4.2, 휴양림 2.5

 옹녀폭포

 

14:54

15:32

00:03

00:38

 

 간이 약수터

 

15:55

 

00:23

 

 

 갈림길(폭포)

1.5

15:57

 

00:02

 

 폭포 1.5, 약수터 3.5, 식물원 5.5

 주차장

1.0

16:10

 

00:13

 

 

    

10.6

 

 

03:07

01:34

 04:41

 

7. 교통

    - 

8. 산행사진

    - 제천을 9시경에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를 타고 올라오다 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로 갈아타고 북동진하다 양구로 가기 위해 신남3거리(인제군 남면)에서 내려섰다. 이제 제대로 찾아 가겠지 하고 잠시 무등산호랑이님과 야그에 정신이 팔렸다가 양구가 아니라 인제 방면으로 가는 것 같아 다시금 차를 돌려 신남으로 돌아와 양구 46번 지방도로 갈아탔다. 제천을 떠난지 약 2시간여 만에 광치령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주차비 등 사용료를 지불하고 방태산 산행로에 대해 간단한 안내를 받고 휴양림에서 2㎞ 정도 더 올라간 주차장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 시작한다.

 

▲ 광치자연휴양림에서 약 2㎞ 정도 더 올라오면 주차장이 나타난다. 하지만 우측으로 포장도로가 산으로 올라가고 계곡으로도 길이 있으나 어디가 산행로인지 알 수가 없다. 휴양림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 연결이 잘 안된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자 포장도로는 10m 가자 이내 비포장도로로 바뀐다. 아무래도 산행로가 아닌 것 같아 다시금 돌아오니 대암산 자연휴양림 직원이 차를 몰고와 정확한 산행로를 가르켜 주어 계곡길로 들어섰다.

   ☞ 주의 : 화장실이 있는 계곡이 산행로(등산로)임.

 

▲ 이곳에도 누가 정성들여 돌탑을 쌓아 놓았다. 아마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쌓은 돌탑이리라.... 

 

▲ 주차장에서 약 100m 미터 이동하자 안내표지판이 나타나고 길도 선명하다.

    ☞ 비가 안올 때는 우측 계곡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약 100m 미터 진행하면 만나게 된다. 

 

▲ 그림 같은 산행로이다. 문득 저 숲속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햇빛을 못볼 것 같은 예감이든다.  

 

▲ 산행로 좌측으로 시원한 계곡이 열려 있다.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잠시 산행로를 이탈하여 담아 보았다. 그 사이 일행의 꼬리는 보이질 않는다.

 

▲ 강원도 양구. 나에겐 낯설지 않은 곳이다. 왜냐면 군 생활을 이곳 양구에서 했다. 구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32연대에서 내 인생의 가장 피끓는 젊음은 27개월 12일 하였다. 3개월 혜택을 받아서.... (왜 3개월 혜택을 받았는지는 80년대 대학 나니시던 분들은 알죠). 한반도에서 정중앙이 이곳 양구란다. 정중앙에서 나는 목청꿀은 맛도 좋을 것이다.

 

▲ 산행 초입인데 약수터(?)가 있다. 말이 그렇지 약수는 아닌 것 같다. 그냥 계곡물이 이곳으로 펑펑 나오는 것이리라.

 

▲ 계곡을 건넌다. 이제 우측이 되버린 계곡에서 시원한 계곡수가 펑펑 흘러내린다. 대암산 명물 옹녀폭포가 이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 주차장을 출발하여 약 1㎞ 정도 올라가면 옹녀폭포가 갈린다. 하산시에 옹녀폭포를 보기로 하고 일단 급경사로를 따라 올라갔다. 

 

▲ 옹녀폭포의 갈림길 안내표지판이다.  

   ☞ (주의)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솔봉(대암산 대용 정상)까지 갔다가 후곡약수터나 생태식물원으로 하산하실 분들은 우측 옹녀폭포를 구경하고 곧 바로 올라가면 된다. 직진하였다간 옹녀폭포를 구경 못하게 된다. 지도상에는 광치폭포(옹녀폭포)에서 올라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지금은 산행로가 개설되어 있어 솔봉까지 가기에 편리하다).

 

▲ 옹녀폭포 갈림길을 지나 약 15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휴식터가 나온다. 아직 30분도 채 걷지 않았는데 금강, 무등산호랑이님이 슬며시 휴식터로 간다. 

 

▲ 휴식으로 인해 다림에 힘이 붙는지라 오르막을 계속오르자 후곡약수터 갈림길이 나온다. 휴식처에서 이곳까징 약 15~20분 소요.

 

▲ 후곡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면 잠시 후에 능선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부터는 능선을 따라 살랑살랑 걸으면 된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 옹녀폭포를 구경하고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 좌측으로 양구 동면 방향이 보인다. 저기 저수지가 보이고 아마 왼쪽 능선이 6.25 한국동란 때 피비린 내가 났던 "피의 능선"이 시작되는 곳일 것이다.

 

▲ 순탄한 산행로. 

 

▲ 생태식물원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여기에서 솔봉은 0.6㎞. 약 15분 소요.

 

▲ 대암산 정상은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이곳 솔봉이 대암산 정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솔봉이라고 하는데 솔나무는 별로 없다. 세월의 흐름 속에 소나무가 모두 고사하고 참나무가 대신 차지하게 된 것이리라. 우측 용늪으로 가는 길도 막혀 있고, 좌측 대암산으로 가는 길도 막혀 있다.  

 

▲ 솔봉에서 좌측으로 약 20m 더 진행하면 동면 방향으로 전망이 좋은 곳이 나타납니다. 보이는 곳이 원당리일 듯.  

 

▲ 저 앞에 보이는 산이 휴전선이 지날 갈 것 같네요. 앞에 보이는 마을이 팔랑이고 우측 산허리에 걸쳐 있는 길이 해안면으로 가는 길.  

 

▲ 멀리 보이는 산이 사명산. 그 앞에 보이는 마을이 양구읍. 

 

▲ 정면으로 시설물이 보이는 곳이 대암산인지, 두솔산인지?  

 

▲ 대암산 정상을 가지 못함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암산의 명물 옹녀폭포를 찾아가기 위해 산행로를 뒤돌아 계곡으로 내려왔으나 옹녀폭포는 보이질 않고 시원스럽 계곡만 보이네요.

 

▲ 옹녀폭포로 흘러들어가는 계곡물. 

 

▲ 옹녀폭포로 떨어지기 직전의 모습. 

 

▲ 바위 좌측 편으로 돌자 엄청난 수압을 자랑하는 옹녀폭포가 드디어 보입니다. 

 

▲ 옹녀폭포. 대암산 지도를 검색하면 광치폭포라고 나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옹녀폭포가 더 운치 있네요.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옹녀폭포 전경. 

 

▲ 옹녀폭포에서 여인의 향취를 만끽한 후 다시 계곡으로 힘차게 내려가는 계곡수. 

 

▲ 방태산 못지 않은 계곡의 아름다움에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 이 나무다리를 건너면 계곡과 이제 이별하여야 합니다.  

 

▲ 옹녀폭포에서 갈림길로 나오는 길에 또 만나게 되는 샘물. 젊어지고 싶은 욕심에 또 한잔 꿀꺽.  

 

▲ 계곡과 수림의 아름다움에 취했던 산행도 이젠 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산행하는 분들은 경기도 여주에서 오신 나이 많으신 1팀 딱 만났습니다. 

 

▲ 주차장 옆 계곡으로 내려사면 좌측사면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내려옵니다. 

 

▲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잠시 계곡에 얼굴을 담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선 이렇게 아름답던 물도 흘러 거대한 소양호로 들어가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산행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도 있었지만 다행히 비를 맞지 않고 멋진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주 또 다른 산을 찾게 되겠지만 그때까진 아마 대암산의 따스한 영혼이 저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Happy Day~~~~ ^^ 

 

 

※  후곡약수 갈림길에서 약 1㎞ 올라가면 옹녀폭포(광치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