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산행장소 : 작성산(鵲城山, 845.5m)
3. 소 재 지 : 충북 제천
4. 참석인원 : 청풍천사, 청사초롱 외 3명 (5명)
5. 산행거리 : 9.5㎞ (약 4:49 소요)
6. 산행로
성내리버스정류장~주차장~SBS부속촬영장~작성산~새목재~무암사~성내리버스정류장
▲ 성내리 버스정류장입니다. SBS부속촬영장이 1.6㎞, 무암사는 약 2.8㎞ 되네요.
▲ 무암사를 향해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입니다. 성내리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약 1.1㎞ 정도로 추정(주차장 바로 위에 SBS부속촬영장 0.5㎞ 표지판이 있음).
▲ 주차장에 설치된 작성산 안내도이나 이 역시 거리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네요.
▲ 주차장에서 SBS부속촬영장까지의 거리.
▲ 표지판 하나에 모든 것을 기재하면 될텐데 웬 표지판이 이렇게 난무하는지.....나원참.
▲ SBS부속촬영장의 전경. 내려올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정면에 바라 보이는 문이 정문이고, 좌우에 제작된 건물들은 관리 부족 탓에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SBS부속촬영장 중앙의 느티나무에서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틀면 작은 통로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빠져나가 왼쪽에 설치된 울타리(사진) 쪽으로 난 길은 따라가면 안쪽에 설치된 망루(?) 옆으로 비교적 산행로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 한참을 오르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충주호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왼쪽편으로 보이는 산이 비봉산(531m)으로 오늘 산행을 같이하고 있는 청풍천사님이 어렸을 적 뛰어놀던 산이랍니다.
▲ 먼 곳이 잘 조망되지 않지만 멀리 월악산(왼쪽 희미한 봉)도 보입니다.
▲ 작성산의 높이는 한국의 산하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771, 845.5, 848 등 정확한 높이가 어느 것인지 잘 모를 정도(삼각점을 찾을 수 없었음)인데 국립지리정보원의 지도에 845.5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845.5가 정확한 높이가 아닐런지(제천지도에는 848).
▲ 제천 등 충북의 산에는 볼썽사납게 자연석이 아닌 오석을 모두 설치해 놓아 똑 같은 산에 오른 기분이랍니다.
▲ 잘못하면 보지 못하고 스쳐 지날뻔한 두번째 정상석.
▲ 금성면 지역 발전 추진위원회에서 설치.
▲ 새목재 이정표지판.
▲ 작성산 표지판은 밑에 떨어져 있고.....
▲ 무암사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
▲ 무암사. 안개가 자주 끼어 이런 절 이름이 생긴 듯.
▲ 봄의 오후 나른함 탓인지 다람쥐가 가까이서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습니다..
▲ 많은 암벽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배바위. 오늘도 약 4~5명이 중간에 매달려 있더군요.
▲ 동산을 오르는 코스 중 이리로 오르는 것이 젤 편안하죠. 남근석코스는 경사도가 급해 위험한 곳이 조금 있죠.
※ 작성산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이다.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북한산 인수봉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배바위는 암벽훈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까치성산이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 어느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하였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그래서 계곡산행을 즐기는 등산객 뿐 아니라 북한산 인수봉의 축소판 배바위는 클라이머 들이 자주 찾으며 암벽훈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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