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경주 남산 산행 (56-1)

청사초롱(안동) 2007. 7. 23. 10:13

1. 산행일자 : 2007. 7. 22. (일)

2. 산행장소 : 南山

3. 참석인원 : 금강, 청사초롱 외 2명

4. 산행거리 : 약 7.03㎞+? (약 05:40 소요)

5. 산행사진

<천년의 고도 경주역을 첫 방문한 기념으로 경주역을 담아 보았음>

 

<용당마을에서 고위봉을 쳐다보며>

 

<용당사지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오자 첫 이정목을 만났습니다>

- 468m의 산에 비해 거리(2.7㎞)가 상당히 되네요 -

 

<계곡을 오르다 공룡능선을 타고 고위봉으로 오르던 중 금강님의 카메라를 의식한 멋진 폼>

 

<공룡능선에서 용장마을을 내려다 본 모습>

 

<카메라 앞에 선 모두 잘 보일려고 가진 폼을 다 잡네요>

 

<이제 고위봉이 코 앞에 보입니다>

 

<이긍 오르던 바위나 오르시지>

 

<고위봉 거의 다 올라섰을 때의 금오봉의 아름다운 모습>

 

<고위봉 표지석에서>

 

<고위봉 1.56㎞, 금오봉 2.7㎞, 고위봉 - 금오봉 거리 = 4.26㎞>

 

<고위봉에서 금오봉으로 가다 금오봉을 배경으로 포즈 잡아 봤심더>

 

<용장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고위봉과 공룡능선의 전경>

 

<곳 곳에 이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삼화령 안내표지판>

 

<용장골 안내표지판>

 

<두번째 용장마을 갈림길 - 하산 예정코스>

 

<금오봉 정상 표지목>

 

<남산 금오봉 정상표지석>

 

<금오봉 표지석을 벗삼아>

 

<하산 도중 임도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길로 하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용장사지 마래여래좌상 안내판>

 

※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1987. 9. 3. 보물 제913호로 지정, 높이 156㎝)

    용장사(茸長寺)는 조선 세조 때 김시습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호를 지은 곳이다. 이곳 능선 위에 용장사터 삼층석탑이 있고, 이 마애불 바로 앞에는 삼륜대좌불(三輪臺座佛)이 있다.

    이 불상은 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조각되었는데, 머리 둘레의 두광(頭光)과 몸둘레의 신광(身光)은 2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얼굴은 풍만하고 머리에는 나선형 머리카락을 표현하였으며, 귀는 눈에서 목까지 상당히 길게 표현하였다. 목에는 3개의 선으로 표현된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옷의 주름선을 얇고 촘촘한 평행선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었는데 오른쪽 어깨와 왼쪽 어깨를 동시에 걸치고 있다. 가슴 부분에도 역시 속옷을 비스듬한 모양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왼쪽 어깨 바깥 부분에 글씨가 있는데 "태평 2년 8월(太平二年八月)"에 무엇인가를 하였다는 내용인데 마멸이 심하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용장사지 삼륜대석불좌상 위로 뭔가 있는 것을 발견>

 

<용장사지 삼륜대석불좌상>

- 잔혹하게 목 윗부분이 잘려 있어 보기가 흉하군요 -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 귀중한 문화재를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안내판>

 

          용장사곡 삼층석탑(茸長寺谷 三層石塔, 보물 제186호)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몇 군데의 석축만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용장사의 법당터보다 높은 곳에 세워진 이 탑은 통일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 암반을 다듬어 아랫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면마다 기둥 새김 셋이 있는 윗기단을 설치하여 산 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고안되었다.

    층마다 몸체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씩 3층으로 쌓았는데, 지붕돌과 몸돌을 별도의 석재로 조성하였다.

1층 몸돌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2층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층급받침이 4단이고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있다.

    윗부분의 없어진 탑의 높이는 4.5미터 밖에 되진 않지만, 하늘에 맞닿은 듯이 높게 보여 자연과의 조화미가 돋보인다. 바위 위에 세운 석탑으로서 통일신라 하대의 대표적인 우수작으로 꼽힌다.

 

<2004. 11. 18. 완공된 설잠교 >

 

<설잠교의 유래>

 

<설잠교 안내석>

 

<용장마을 1.44㎞, 고위봉 2.74㎞>

 

<발은 시원해 보이는데, 무슨 상념에 젖어 있는지?>

 

<들머리로 사용한 공룡능선 입구>

 

<목을 축이라고 대접까지 준비해 둔 정성이 안스러워 한 모금 마셨습니다>

- 여름이라 그런지 물도 데워져 미지근하네요 -

 

<용장마을을 이용시 들머리인 용장사지 갈림길(왼쪽 길)>

 

<경로당이 넘 깨끗하면서도 웅장하네요 - 용장1리 경로당>

 

          雪岑 김시습의 茸長寺 詩

 

용장골 골 깊으니/ 오는 사람 볼 수 없네/
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나고/ 비긴 바람은 들매화 곱게 흔드네/
작은 창가에 사슴 함께 잠 들었으라/ 낡은 의자엔 먼지만 재처럼 앉았는데/
깰 줄 모르는구나 억새 처마 밑에서/ 들에는 꽃들이 지고 또 피는데